금성산에 이어서 - 비봉산 (2019.07.07)


ㅇ 산행지 : 비봉산(671m) (의성)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주차장(13:00) -> 801봉(14:30) -> 정상(16:50) -> 금성산-수정사 갈림길 -> 수정사(17:00) (총 4시간)


이리 저리 째이다 보니 산행을 위한 시간은 어렵고.. 3주 만의 산행.. 한달 전에 올랐던 금성산.. 그때 보았던 비봉산을 잊지못해..
늦은 시간에 의성의 두 비봉산 중에서 금성산 옆의 비봉산으로 향한다.
매일 매일 새로운 기록의 폭염이 계속되지만.. 의외로 바람은 시원하다.
주차장에 애마를 세우고.. 아내는 주차장의 그늘막 아래서 독서를 하고.. 산꾼은 산으로 오른다.
들머리에서 정상까지는 3.7km.. 멀지 않은 거리지만.. 한여름에 바위봉을 계속 올라야 하는 쉽지않은 산행이 예상되는데..


↑들머리에서 비봉산


30여분을 오르니.. 중턱의 바위띠가 선명한 금성산의 능선과 비봉산의 바위띠가 눈에 들어온다.
산불감시초소에 오른다.
남서쪽으로 조망이 트이고.. 금성면, 가음면의 녹색벌판이 눈에 들어온다.
아무리 보아도 눈이 피곤하지 않은 녹색이다.
멀리 팔공산과 금오산도 가물거린다.


↑능선 오름길에 금성산


↑금성산


↑산불감시초소


↑남쪽으로 멀리 팔공산


↑서쪽으로 금오산도..


↑금성산


↑가야할 601봉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601봉이 바위띠를 두르고 눈앞을 가로 막는다.
무더위에 쉬엄 쉬엄.. 고도가 높아지면서 금성산이 더 선명하게 다가온다.
601봉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기암절벽의 멋진 산이다.
비봉산의 남쪽은 가파른 바위절벽.. 산아래 남쪽에서 비봉산을 보면 멋있을 것 같은데..


↑능선에서 금성산


↑금성산


↑남으로 선암산과 멀리 화산


↑암봉


601봉을 향해 오른다.
암릉의 군데군데 바위채송화가 피어 있다.
남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멀리 화산이 눈에 들어오는데.. 고랭지 마을.. 언젠가 한번 찾아보고 싶은 곳이다.
601봉을 지나 가파른 내리막이 이어진다.
아직 3,2,1봉이 남아 있는데.. 내려간 만큼 다시 올라야 한다.
바위에 달라붙은 원시의 이끼들은 보고.. 한참을 내려와 수정사 갈림길에 이른다.


↑601봉


↑암벽


↑능선에서 3봉


↑암릉의 바위 채송화


↑암릉에서 남쪽 조망


↑3봉과 여인의턱


↑이끼군락


↑여러가지 이끼


수정사 갈림길에서 내려온 만큼의 급경사 오르막이 이어지고.. 대부분의 체력이 고갈되어 간다.
601봉에서 보이던 암벽의 여인의턱은 막상 3봉에 들어서니 볼 수가 없다.
우회길을 찾아 힘겹게 오르니 어느새 여인의턱 위에 올라와 있다.
발 아래는 수십길 낭떠러지.. 바위벽을 타고 올라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3봉을 지나고.. 2봉과 정상은 높낮이가 거의 구분이 되지 않고 평탄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정상에 이른다.
조망은 없고.. 주변의 깔끔한 의자에 앉아 간식으로 허기를 채우고 한동안 휴식을 취한다.
조금 덥지만 바람이 시원하여 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수정사 갈림길


↑여인의턱 윗부분


↑정상에서


↑하산 능선길


↑금성산-수정사 갈림길


정상에서 금성산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걷다가..
금성산-수정사 갈림길에서 수정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한달 전과 마찬가지로 계곡은 메말라 있고.. 수정사로의 하산을 마친다.
수정사에서는 애마와 함께 아내가 기다리고 있고..
하산후 애마를 몰고 나오는 길에 산운생태공원에서 뒤돌아 본다.
평평한 들판에 우뚝 솟아오른 금성산과 비봉산이 의성의 진산 답다.


↑수정사


↑하산후 금성산(좌)과 비봉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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