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습한 날 - 대금산 (2019.07.28)


ㅇ 산행지 : 대금산(438m) (거제)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반깨고개(12:20) -> 진달래군락지(13:10) -> 시루봉(13:40) -> 정상(14:50) -> 반깨고개(15:50) (총 3시간 30분)


무더위에 습한 날.. 찜통 더위가 이런 것인가..
한발짝만 움직여도 땀이 주루륵 흐르고..
거제로의 여름휴가 길에 아내와 함께 대금산을 찾는다.
봄철에 진달래로 거제도에서는 이름이 알려진 산인데.. 계절에 맞는 산 만을 찾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전날 찾으려다 비가 내리고 구름은 걷히지 않아서 포기하고.. 하루 지나서 오른다.


↑반깨고개 들머리


반깨고개에 애마를 두고.. 산행을 시작..
임도를 따라 오른다.
산길 같지 않은 임도를 따라 잠시 오른다.
울창한 대나무숲을 지나고.. 진달래 군락지와 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오름길에 정상


↑대나무숲을 지나


↑대나무숲


↑진달래군락지와 정상


찜통더위를 온몸으로 느끼며..
진단래군락지 아래 초원지대가 나타나고.. 시루봉-정상 갈림길에 이른다.
짧은 산행.. 정상을 우회하여 시루봉으로 향한다.
잠깐 오른 길이 내리막으로 변하고.. 평탄한 능선길에 울창한 편백나무숲이 나타난다.
이어 계단을 오르니 시루봉 정상..
작은 돌탑이 산꾼을 반기고.. 북동남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부산으로 향하는 가거대교와 아담한 이수도가 눈에 들어온다.


↑오름길에 서쪽으로


↑정상-시루봉 갈림길


↑시루봉 가는길


↑편백나무 숲길을 지나


↑시루봉 오름길


↑시루봉


시루봉에서 오른 길을 되돌아 정상으로 향한다.
짧은 산행이니 중간 중간 쉬어가며 여유있는 산행.. 정상을 향해 오른다.
시루봉에서 보기에는 가파르게 보이지만 오름길은 산허리를 감아돌고.. 지그재그길이라 힘들지않게 오른다.
정상에 오른다.
정상표지석을 10여m 남겨놓고 팔각정이 산꾼을 맞는다.
정상도 식후경이라.. 팔각정에서 베낭을 풀고 허기를 채운다.
발아래서 고양이 울음소리에 내려다 보니 앙상한 체격의 노란 고양이 한마리가 먹이를 구한다.
고기만두 하나를 주니 냉큼 물고 어디론가 사라지고.. 또 다시 나타나고.. 결국은 만두 2개와 찐빵 1개를 고양이에게 고시래 하고..
정상에 이른다.
북동남으로 조망이 트인다.
구름이 걷히고.. 맑은 하늘이 푸른바다와 그 위에 떠있는 섬들과 어우러져 멋진 경치를 만들어 낸다.


↑정상으로..


↑정상


↑정상에서 북동으로 거가대교


↑이수도와 멀리 가덕도


↑동으로 시루봉


↑남으로 국사봉


↑정상의 아담한 장승과 팔각정


↑발 아래로 진달래군락지와 초원


↑전망대에서 북서쪽 조망


↑북쪽 가거대교 시작점


↑계단옆으로 진달래 나무


정상에서 진달래 군락지를 통과해서 하산한다.
나무계단 주위로 빼곡한 진달래 나무가 계단이 없는 곳에서는 터널을 이루고 있다.
봄철이면 진달래가 장관일 듯 하다.
진달래 군락지와 초원을 지나고 임도를 따라 짧은 산행을 마친다.

이로써 망산, 가라산, 노자산, 계룡산에 이어 대금산까지 300명산 중에서 거제의 산을 모두 오른다.


↑진달래나무 터널


↑하산후 반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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