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조망 - 거류산 (2019.10.04)


ㅇ 산행지 : 거류산(570m) (고성)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엄홍길 전시관(13:50) -> 문암산(15:10) -> 정상(16:20) -> 비뚤이길 -> 엄홍길 전시관(18:20) (총 4시간 30분)


10월 2,3,4일.. 개천절 연휴로 지리산 종주를 할 계획으로 대피소 두곳을 힘들게 예약했는데..
태풍 미탁(MiTag)이 해남에 상륙해서 많은 비를 뿌리며 지리산을 가로질러 울진으로 빠져나간다.
덕분에 지리산은 전면통제되고..
개천절에 태극기를 맘껏 휘날리며.. 하루 종일 서울역에서 광화문을 지나 효자동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정권이 산업을 다 죽여놓고 무슨 국감거리가 있을까 싶은데.. 국감 덕분에 휴일 비상근무에 지원하고..
휴일대체근무로 4,5일 금쪽같은 연휴가 생긴다.
피곤함에 늦잠을 자고..
거류산과 벽방산을 오르기 위해 고성으로 향한다.
애마를 두시간여 달려서 엄홍길 전시관에 도착.. 전시관은 둘러 볼 여유도 없이 산행을 시작한다.
능선을 따라 오른다.
초반의 가파르지 않은 길임에도 나무데크가 잘 설치되어 있다.


↑엄홍길 전시관


↑철쭉길


↑초반에 나무데크


↑從吾所好 - 내가 좋아하는 길로..


↑첫번째 봉우리가 보이고..


↑동남쪽


↑남으로 벽방산


↑남서쪽


첫번째 봉우리에 오른다.
가야할 봉우리가 눈에 들어오고.. 맨 뒤에 정상도 눈에 들어온다.
첫번째 봉우리를 지나고 평탄한 암릉길이 이어진다.
중간 중간 동남서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동쪽으로 장항과 멀리 거제도까지.. 남으로는 벽방산이.. 서로는 사량도 쪽의 섬들과 고성의 황금들판이 눈에 들어온다.
이름만 남아있는 문암산에 오른다.


↑암릉


↑문암산과 정상이 보이고..


↑능선


↑서쪽으로 고성 들판


↑기암


↑문암산


문암산을 지나고..
정상 봉우리가 눈앞을 가로 막는다.
잠시 내리막이 이어지고.. 정상을 향한 오르막..
암봉 오름길 중간에 짧은 산성이 있는데.. 옛모습은 간곳이 없고 최근에 새로 축조한 듯하다.
자유롭게 엔트로피를 높이며 흐르는 너덜지대의 돌들을.. 엔트로피를 역행하며 모아 쌓은 돌탑이 뾰족하게 하늘을 향하고 있다.


↑정상이 보이고


↑능선에서 남서쪽


↑성벽을 따라


↑돌탑


↑정상


암봉의 정상에 오른다.
오름길에는 보이지 않던 북쪽까지.. 동서남북으로 조망이 트인다.
잠시 휴식을 즐기고..
거북바위는 멀리 눈으로 즐기고.. 오른 길을 되돌아 하산한다.
정상을 내려와 안부에서 능선길 대신에 비뚤이길로 들어선다.


↑당동만


↑남으로 지나온 능선과 벽방산


↑남서쪽


↑서쪽


↑북쪽으로도 바다


↑동으로 구절산


↑정상에서..


↑거북바위


비뚤이길.. 오른 길을 되돌아 오기 싫어하는 산꾼들의 마음을 읽은 것인가..
초반에는 양옆으로 철쭉나무가 심어져 있고.. 산허리를 따라서 도는 길이 평탄하다.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
몇개의 작은 능선과 교차하고.. 너덜지대도 지나고..
또 다른 너덜지대.. 다른 식물들은 살지 못하고.. 칡넝쿨이 너덜지대를 점령하고 있다.
비뚤이 길이 조금 지루해질 무렵에 오름길의 삼거리 갈림길을 만난다.
능선으로 정상까지는 2.7km.. 비뚤이길로 정상까지는 4.0km.. 삼거리를 지나 오른길을 따라 하산을 마친다.
하산후.. 전시관은 이미 문을 닫았고 전시관 뒤의 잘꾸며진 정원을 감상한다.
전시관은 내부는 내일 둘러보아야 겠다.


↑하산길 옆으로 철쭉나무


↑너덜지대는 칡넝쿨이 점령하고..


↑기암


↑오름길을 다시 만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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