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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기암 - 가야산 (성주) - 2019.11.16 본문

산행기-국내/경상

만물상 기암 - 가야산 (성주) - 2019.11.16

삼포친구 2019. 11. 1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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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상 기암 - 가야산 (2019.11.16)


ㅇ 산행지 : 가야산 상아덤(1,159m) (성주)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백운동탐방안내소(11:40) -> 만물상 능선 -> 상아덤(15:10) -> 서성재(15:25) -> 옹기골 -> 백운동(16:30) (총 4시간 50분)


11월 15일.. 이때가 지나면 산꾼은 고민을 한다.
산불조심 기간이니 대부분의 산들은 입산금지되고.. 눈이라도 내리기 전에는 입산금지가 풀리지 않으니..
동네산들은 갈 수가 없고.. 입산이 허락되는 국립공원이나 또 다른 공원의 산들을 찾아야 한다.
가까운 가야산의 만물상 능선을 찾기로 한다.
그동안 200명산 300명산 찾아 다닌다고.. 험한 산행도 많이 했는데..
유독 험한 바위능선길에 약한 아내가 불만도 많았다.
모처럼 선물하는 셈으로 멋진 능선을 보여주겠다고 아내를 유혹해서 가야산으로 향한다.

백운동에 도착해서 만물상 능선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백운동탐방안내소 들머리


↑기암


↑기암 뒤로 공룡능선


↑기암


만물상 능선길을 따라 오른다.
본격적인 암릉 산행이 시작되고.. 눈에 들어오는 기기묘묘한 자연의 예술품에 감탄하며 오른다.
만물상 능선은 벌써 세번째인데.. 감동은 처음이나 세번째나 여전하다.


↑기암


↑앞으로 능선


↑뒤로 능선


↑암릉 뒤로 정상부근


↑기암


↑암릉


↑암릉


↑암릉


↑기암


↑기암


↑소나무 뒤로 정상


↑저곳에서 참선이라도..


몇개의 암봉을 넘고.. 국립공원이지만 만물상 능선길은 그래도 험하다.
눈에 들어오는 기암에 반했는지.. 아내는 그저 좋아한다.
산꾼도 즐겁다.
보통 암릉은 오르면서 보는 것이 멋지지만.. 만물상 능선은 오르면서 보는 것보다 뒤돌아 보는 것이 더 멋지다.
아내에게 맞춤형 산행이라.. 오늘은 정상은 미루고 만물상 능선만을 오르기로 했으니 여유가 생긴다.
암릉을 마음껏 들기며 쉬엄쉬엄 오른다.


↑뒤로 예술


↑뒤로..


↑앞으로 능선


↑뒤로 능선


↑뒤로 만물상


↑지나온 능선


↑기암


↑기암


↑자연의 예술


↑여기도 예술


만물상 능선의 마지막 봉우리.. 상아덤에 오른다.
지나온 만물상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앞으로는 가야산의 참나무숲과 그 위로 가야산 정상의 웅장한 암봉들이 눈에 들어온다.
서성재로 향한다.


↑상아덤


↑뒤로 만물상


↑상아덤


↑정상을 배경으로


↑지나온 만물상


↑정상쪽으로


서성재에서 옹기골을 따라 하산한다.
예상외로 옹기골 하산길은 완만한 내리막.. 천천히 걸어서 1시간만에 하산을 마친다.


↑서성재


↑백운동 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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