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구름따라
청계산 (의왕) - 2004.02.01 본문
(헬기장에서 딸)
(망경대)
(석문봉에서 망경대를 배경으로)
(하산길에 뒤돌아 본 석문봉과 망경대)
(청계사)
토요일 연휴...
어느 산으로 갈까??? 고민하다.. 그냥 보내고...
일요일.. 산에 갔다오지 않으면 다음주가 너무 힘들거 같아
가까운 산을 찾았다...
모처럼 가족동반하고...
전에 광교산에 갔다가 멀리서 본 청계산이 좋아서...
산 입구 도착하니.. 11시경이 되었다...
코스는 청계사 --> 응봉 --> 다시 회귀해서 --> 헬기장 --> 망경대 --> 청계사...
청계산의 정상은 매봉(620m) 이다...
매봉이 표시된 길로 따라서 열심히 올라갔다...
근데 이게 웬일???...
매봉에 올랐는데.. 분명히 거기에 매봉표지가 있는데.. 높이는 겨우 368m...
알고보니 거기는 응봉인데.. 이를 풀어서 매봉으로 한것 같았다...
기왕에 올라왔는데.. 정상은 가야지 하고.. 다시 발길을 돌린다...
아내와 딸은 먼저 내려보내고.. 단독산행으로 정상을 향해 오른다...
한참을 능선따라 올라가니.. 정상이 보이고.. 망경대(618m)에 도착한다...
잠깐 정상에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부랴부랴 하산한다...
청계사로 내려오니.. 친한 친구(쫑가)가 매표소 앞에서 기다린단다...
친구를 위해서 특별 요리집으로 안내한다나???...
갈매기 고기를 먹는 곳이라고.. 갔더니 갈매기는 없고.. 기러기에 오리에.. 맛있게 먹었다...
내가 산을 버리지 않으면.. 산은 절대 나를 버리지 않는다...
친구도 마찬가지.. 내가 친구를 버리지 않으면.. 친구는 나를 버리지 않는다...
오늘은 산에도 오르고.. 친구도 만나고.. 너무 좋은 산행.. 이래서 자꾸 산을 찾게 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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