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지 : 궷물오름(597m), 큰노꼬메오름(833m), 족은노꼬메오름(774m) (제주)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궷물오름주차장(10:00) -> 궷물 정상(10:20) -> 큰노꼬메 정상(10:40) -> 족은노꼬메 정상(11:20) -> 주차장(13:00) (총 3시간)
제주 오름을 찾아 2일째..
한라산을 기준으로 동서로 나누어 2일째는 서쪽.. 3일째는 동쪽의 오름을 찾기로 한다.
오늘의 계획은 노꼬메오름, 새별오름, 금오름, 저지오름, 고근산오름..
노꼬메오름으로 향한다.
상세 검색을 해보니 예상과 달리 노꼬메오름은 삼형제 오름으로 궷물오름, 큰노꼬메오름, 족은노꼬메오름으로 되어있다.
궷물오름->큰노꼬메오름->족은노꼬메오름 순으로 오르기로 하고 궷물오름 주차장에서 오름을 시작한다.
(1) 궷물오름
새벽에 많은 비가 내리고 조금 잦아든다.
주차장에서 잠시 오르니 궷물오름 갈림길이 나타난다.
궷물오름 방향으로 잠시 오르니 제주 목동의 테우리막사가 나타나고..
조금 더 오르니 분화구 능선이다.
분화구는 깊이가 낮아서 능선과 잘 구분되지 않는다.
분화구 너머로 큰노꼬메와 족은노꼬메가 보인다.
정상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 표지석이 있다.
이후 평탄한 원시림의 숲길이 이어진다.
아무도 없다.
비가 내리는 건지 빗방울이 나무에서 떨어지는 건지.. 툭툭 내리고..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와 바람소리.. 새소리.. 아무도 없이.. 자연의 소리만을 즐긴다.
좋다.
족은노꼬메-큰노꼬메 갈림길에서 큰노꼬메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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