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산(1) (중국, 강서성) - 2012.09.10

삼청산(1) - 2012.09.10

삼청산은 강서성 동북부에 자리하여 산악경관을 기본으로 하고 샘물과 폭포, 도교 역사유적 등의 특색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역대 중국 최고의 여행가로 불리우며 황산에 산의 최고 칭호를 수여했던 명나라 여행가 서하객이 두번이나 오르면서도 무언으로 의문의 찬사를 남긴 곳이다. 

2008년 7월8일 중국에서 일곱번째로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세계 자연유산으로서 선정된 자연유산이다. 

해발 1600M에 3600M 길이로 조성된 고공잔도(棧道)는 마치 구름을 벗삼아 노니는 선경에 다가간 듯한 느낌을 준다.

(출처 : 하나투어 www.hanatour.com)

산행시간 : 삼청산 입구(09:10) -> 금사삭도 -> 거망잔도(09:42) -> 거망출산(10:10) -> 남청원풍경구(11:20) -> 거망출산(11:50) -> 금사삭도 -> 삼청산 입구(12:40) (총 3시간 30분)

(↑호텔에 있던 삼청산이 그려진 도자기)

(↑삼청산 입구)

(↑금사삭도(金沙索道)를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다.)

산위에는 운무가 자욱하다.

운무가 걷히기를 기원하며 가이드를 따라 이동한다.

(↑거망잔도 방향으로..)

바위절벽 중간에 걸려있듯이 아슬아슬하게 설치된 고공잔도..

운무가 자욱하여 고공의 두려움이 오히려 덜하다.

운무속으로 희미하게 거대한 이무기가 모습을 드러낸다.

잔도 건너편으로 절경이 있으나 운무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운무속의 거망출산(巨蟒出山 : 거대한 이무기가 산을 나선다.))

(↑거망잔도 위로 나무가 누워서 자란다.)

(↑기아헌도(企鵝献挑 : 펭귄에게 복숭아를 바치는 모습))

운무가 서서히 걷히고.. 

운무속에 숨어있던 비경이 모습을 드러낸다.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동방여신상..

만백성이 천자(하늘)을 배알하는 모습의 만물조천.. 그리고 이무기가 머리를 치켜세운 모습의 거망출산..

모두가 절경이다.

(↑동방여신(東方女神))

(↑만홀(물)조천(萬笏朝天) : 만백성이 천자를 배알하다는 뜻)

(↑만물조천(좌)과 거망출산(우))

(↑만물조천 앞에서 기념사진)

(↑거망출산)

(↑오지봉(五指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