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지 : 천태산(630m) (양산)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천태사(12:10) -> 천태산-천태호 갈림길(12:40) -> 정상(13:00) -> 정상(14:30) -> 천태공원(15:40) -> 천태호(16:00) -> 천태사(17:10) (총 5시간)
코로나가 기승을 부린다.
일일 확진자가 16,000명을 넘어.. 17,000명..
코로나 초기에 500명 발생했다고 난리친 때를 생각하면.. 오히려 너무 평온한 게 이상할 정도다.
설명절이 지나고 나면 30,000명도 넘어갈 수 있다고 하니.. 어차피 한번은 걸려야 하는 일 아닌가?
그럼에도 방역은 계속되고.. 효과도 없는 방역은 많은 이들을 힘들게 할 뿐이다.
20여일만에 산행..
귀차니즘에.. 게으름에.. 몇번을 생각을 바꾸고.. 양산의 천태산으로 향한다.
2시간 애마를 몰라 천태사 입구에 도착.. 천태산 통천제일문을 지나 산행이 시작된다.
깎아지른 절벽 사이에 천태사가 자리하고.. 천태사를 지나 머리위의 천태협곡을 보며 거친 길을 따라 오른다.
용연폭포에 이른다.
유난히 따뜻한 겨울에 한겨울임에도 폭포에는 물이 흐른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폭포 위에 올라서고.. 다시 평탄한 계곡길이 이어진다.
천태호-천태산 갈림길에서 왼쪽 천태산으로 향한다.
이 동네 이름은 온통 천태이다.
천태산.. 천태사.. 천태공원.. 천태호.. 천태골.. 불교의 천태종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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