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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롱산(2) - 2023.02.26 본문

산행기-해외

함롱산(2) - 2023.02.26

삼포친구 2023. 3. 2.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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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0주년에 - 함롱산 (2023.02.26)


ㅇ 산행지 : 함롱산(1,880m) (베트남, 사파)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사파 함롱산 들머리(10:20) -> 석림 꽃정원(10:40) -> 쉼터(12:10) -> 용머리(12:20) -> 정상(13:10) -> 쉼터(13:50) -> 사파 날머리(15:20) (총 5시간)

용머리에서 내려와 늪지 갈림길을 지나고.. 민둥봉으로 향한다.
걷기 편한 길을 따라 걷는다.
이국의 낯선 풀들이 눈에 들어온다.
초원지대는 여기저기 버팔로 대변이 흩어져 있고.. 초원지대를 지나서 민둥봉 정상에 오른다.


↑고려청자 모양인데..


↑버팔로 쉼터?


↑버팔로 흔적


↑정상


민둥봉에도 아쉽지만 정상표지석은 없다.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고.. 먼저 오른 외국인 일행은 반대쪽으로 넘어가고.. 산꾼은 오름길을 되돌아 하산에 나선다.
다시 쉼터에 이르고.. 휴식을 취하며 밤떡과 구운 콩밤으로 허기를 채운다.
초원을 따라 하산길에 또 다른 이국의 식물.. 작은 노란 수박 모양의 열매가 달려있는 가시덩쿨인데..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도깨비가지나 왕도깨비란 이름의 생태교란종으로 검색된다.
국내에서 생태계 교란종이라면.. 베트남에서는 번식력이 강한 토종식물인 모양이다.
초원을 지나고 다시 꽃정원에 이른다.


↑정상으로


↑정상에서 북서로 용머리


↑동남쪽으로


↑남쪽 계곡


↑정상에서.. 정상석이 없다.


↑하산길에 다시 쉼터


↑하산길


↑용머리와 딸기수박 같은.. 도깨비가지?


석림 꽃정원을 지난다.
하늘을 향해 도열한 기암들을 하나하나 둘러보고.. 이국적인 코코넛 나무가 멋지다.


↑다시 석림으로..


↑자연분재


↑석림


↑코코넛 나무


오름길에 지나쳤던 난초정원에 오른다.
계절탓인지.. 관리탓인지.. 난초는 별로 보이지 않고 돌탑과 건물 처마에 매달린 화분 몇개가 보인다.
난초정원을 지나서 하산.. 낮은 산이지만 5시간의 산행..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전신마사지로 고생한 몸과 다리에게 휴식을 주고.. 저녁은 사파 호수 근처에서 다양한 꼬치구이로 즐기고..
다시 호텔.. 하늘을 보니 밝은 달이 떠 있고.. 내일 판시판이 기대된다.


↑시간이 보이는 매점


↑난초 정원 오름길


↑사파 시내


↑난초정원 돌탑


↑난은 없고..


↑되돌아 나오며


↑날머리


↑호텔에서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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