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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시판산(1) (베트남, 사파) - 2023.02.27 본문

산행기-해외

판시판산(1) (베트남, 사파) - 2023.02.27

삼포친구 2023. 3. 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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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의 지붕 - 판시판산 (2023.02.27)


ㅇ 산행지 : 판시판산(3,143m) (베트남, 사파)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선플라자 사파역(10:00) -> 트램 -> 호안리엔역(10:40) -> 케이블카 -> 판시판역(11:30) -> 산행 -> 정상(12:40) -> 트럭메이역(14:30) -> 트램, 케이블카, 트램 -> 사파역(14:50) (총 4시간 50분)

베트남 사파에서 첫날부터 일기예보를 보는데.. 마지막 날인 3일째의 날씨가 가장 좋다.
첫날은 캇캇마을.. 둘째날은 함롱산.. 마지막 날은 판시판산..
인도차이나 반도의 지붕이라 불리는 판시판은 해발 3,143m이다.
사파여행의 백미.. 판시판이 없다면 사파에 왔을까.. 날씨를 보아가며 아끼고 아꼈는데.. 하늘에 맞기고..
정상까지 오르는 방법은 트램(15만vnd)-케이블카(80만vnd)-트램(15만vnd)을 갈아 타면서 오를 수가 있으나..
트램과 케이블카만 타고 마지막 구간은 걸어서 올라 내려올 때 트램을 타고 내려오기로 한다.


↑판시판 지도


↑선플라자


선플라자 사파역에서 트램을 타고 호안리엔역까지 오른다.
창밖으로 사파의 시골풍경이 지나가고..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버팔로가 눈에 들어온다.
사파에서는 개, 닭, 버팔로 등 가축들이 죽음을 맞는 방법은 정해져 있겠지만.. 살아있는 동안은 모두 자유로워 보인다.


↑사파역


↑트램 타고..


↑트램


↑출발


↑버팔로


↑트램에서 계곡


↑계곡


↑다랑이 밭


↑풍경


↑트램에서 하차


호안리엔역에서 트램을 내리고.. 케이블카를 타러 이동한다.
역사밖으로 작은 꽃밭공원이 잘 가꾸어져있다.
케이블카 타는 곳.. 주말이 아닌 월요일임에도 판시판을 오르려는 많은 이들로 북적 거린다.
하늘에는 구름이 있고.. 노르웨이 기상청의 맑음이라는 일기예보를 믿어본다.
케이블카는 출발하고.. 발아래로 사파 계곡의 시골풍경이 지나간다.
케이블카는 고도를 높이고.. 구름속으로 들어간다.
구름속에서 나올 수가 있을지.. 아니면 계속 구름속에 있을지..
잠시 구름속을 오르고.. 여행객들의 환호와 함께 케이블카는 구름속을 빠져 나온다.
역시.. 판시판 정상쪽은 구름한점없이 맑은 날씨이고.. 구름은 발아래로 멀어져간다.
탁월한 선택에 스스로 감탄하며 케이블카에서 내린다.
3000고지라 그런지.. 코끝으로 들어오는 공기도 상큼하게 느껴진다.


↑호안리엔역사 밖 꽃밭


↑케이블카 타러


↑호안리엔역


↑벽화


↑케이블카 아래로..


↑계곡


↑구름속으로..


↑구름밖으로..


↑구름이 발 아래로..


↑케이블카 내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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