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구름따라

현충일 무더위에 - 미륵산 (익산) - 2024.06.06 본문

산행기-국내/전라

현충일 무더위에 - 미륵산 (익산) - 2024.06.06

삼포친구 2024. 6. 6. 21:52
728x90


현충일 무더위에 - 미륵산 (2024.06.06)


ㅇ 산행지 : 미륵산(430m) (익산)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미륵사지 주차장(10:30) -> 사자암(11:20) -> 정상(12:00) -> 냉정약수터(12:40) -> 주차장(13:00) (총 2시간 30분)

온통 좌파천국인 대한민국의 현충일.. 국가가 얼마나 소중한 지.. 다시 생각하는 날이다.
현충일에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 익산으로 향한다.
300명산을 마무리하고.. 이제는 산을 찾아다니지 않고.. 가는 곳에 산이 있으면 오른다는 생각..
미륵산을 오르고.. 친구와 만나기로 한다.
미륵사지에 애마를 세우고.. 미륵사지를 본다.
넓은 터에 뒤로 미륵산을 사이에 두고.. 동탑과 서탑이 하늘을 떠 받치듯이 나란히 서 있다.
동탑(오른쪽)에서 올라 서탑(왼쪽)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미륵사지 뒤로 미륵산


↑동탑옆으로


동탑을 벗어나 들머리에 들어선다.
울창한 숲길이 이어지고.. 갈림길에서 물어보니 왼쪽은 온통 계단길.. 오른쪽은 지그재그길..
가능하면 빨리 오르겠다는 생각으로 계단길로 향한다.
곧바로 계단길이 시작되고.. 무더운 날씨.. 한계단 한계단 오른다.


↑들머리


↑울창한 숲길


↑돌계단


↑두번째 계단


두번째 계단을 올라.. 사자암 갈림길에서 잠시 쉬어갈 겸 사자암으로 향한다.
사자암에서 남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아름드리 느티나무 몇그루가 하늘을 가리고.. 그늘을 만들어 준다.
그늘아래 앉아서 휴식을 취한다.


↑사자암 갈림길


↑사자암에서 남쪽 조망


↑사자암


↑기암과 느티나무


↑사자암 정자


↑다시 계단 오름길


사자암에서 되돌아 다시 계단길을 오른다.
정상이 가까워지고.. 암릉이 나타난다.
미륵산.. 낮은 산이지만 정상근처에서 나름대로 볼거리가 있다.


↑돌계단


↑암릉


↑기암


↑암릉


정상직전 암봉이 있어 오르니 북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이어서 정상.. 인증사진을 찍고.. 아사히 맥주 한캔과 함께 휴식을 취한다.
무더운 날씨에 온몸은 땀이고.. 오름길을 되돌아 하산에 나선다.
하산길은 서탑을 향해 약수터 방향으로..


↑바위 전망대에서 북쪽 조망


↑정상에서


계단이 없는 가파른 길.. 군데 군데 밧줄도 있고.. 입석대를 닮은 바위에 이르러 미륵사지로 조망이 트인다.
미륵산 최고의 조망터로 보인다.
입석대를 지나고.. 약수터에 이르고.. 미륵사지 서탑을 지나 하산을 완료한다.


↑하산길 - 약수터방향으로


↑암릉


↑입석바위


↑미륵사지 조망


↑약수터


↑개망초와 대나무


↑미륵사지 서탑과 미륵산


하산후 친구를 만나 순두부를 맛있게 먹고.. 김제 수석원에서 돌구경도 하고..
색소폰을 하는 지인의 스튜디오도 방문하고.. 익산에서의 알찬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