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구름따라
축령산 (남양주) - 2005.05.07 본문
서리산 정상을 지나고.. 시간은 이미 1시가 지났다. 비탈길을 네려와서 적당한 장소에 자리를 잡는다.
한가운데 돗자리를 펴고.. 9명이 둘러앉아.. 다양한 음식을 꺼내 놓는다.
식사를 마치고.. 부드러운 절고개 능선길을 지친 다리도 풀겸 천천히 걷는다.
등산로겸 방화도로로 넓게 가꾸어진 산행길이 걷기에 안성맞춤이다.
군데 군데는 양쪽의 잣나무가 너무 크게 자라 윗쪽의 나뭇가지는 서로 맞닿을 듯 하다.
산불이 나면 이 방화도로가 제 역할을 할 수 있을가.. 그렇다고 산림을 해쳐가며 능선길을 무작정 넓게 할 수도 없을 것이고..
방화도로가 무슨 소용이랴.. 조심하는 수밖에...
앞으로는 우뚝솟은 축령산이.. 우측으로는 하산길이 유혹한다. 절고개다.
산행이 좋아서인지.. 모두가 하산의 유혹을 뿌리치고.. 축령산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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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을 향하여.. | 오르막 계단길을 뒤돌아 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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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오른쪽부터 화악, 명지, 운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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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바위로 가는 바위능선 | 멀리서 남이바위 |
암반약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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