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지 : 계족산(424m) (대전)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법동소류지(13:40) -> 정상(14:40) -> 성재산(15:10) -> 계족산성(15:40) -> 법동소류지(16:50) (총 3시간 10분)
성탄연휴 4일.. 눈은 내리지 않고.. 산행없이 뒹굴거리다 4일이 후딱 지나가 버린다.
주말마다 용인-김천을 오고가다 보니 오고 가는 중간의 짬짬이 산행에 익숙해 진다.
월요일 아침일찍 피곤하게 김천으로 향하기보다..
중간에 오가다 가벼운 산행지를 찾아 오를 겸 하루전에 여유있게 출발한다.
대전의 계족산..
옛날에 산에 지네가 많아서 지네를 잡기 위해 닭을 풀어 놓았다고 계족산이 되었다 한다.
대전 법동소류지 입구에 애마를 세우고.. 늦은 시간이라 산위의 점심 대신에 오뎅 한꼬치를 입에 넣고 산행을 시작한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보니.. 여러 갈래의 길에.. 어떻게 올라야 하나 잠시 고민을 하다가..
환형회귀산행은 어려울 것 같고..
계족산 정상을 오른 후 성재산을 거쳐 계족산성을 오르고.. 다시 되돌아서 하산하기로 한다.
임도를 따라 오른다.
잘 모르지만 조선시대 유학자 송준길의 기념비를 지난다.
기념비에서는 "사정(邪正)(잘못된 것과 옳은 것)의 구분은 엄격히하라"는 가르침을 전한다.
임도에서 용화사와 봉황정의 갈림길이 나타나고.. 정상으로 향하는 봉황정방향으로 들어선다.
그리고 잠깐 급경사 오르막.. 이어 능선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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