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이후에 시작된 무더위는 어미닭이 알을 품지 않아도 계란이 자연부화되고.. 라텍스가 자연발화되는 이변을 낳는다. 그 와중에 정권의 탈원전정책에 따라 원전의 규제가 심해지다 보니 절반의 원전은 중요한 시기에 가동을 멈추고.. 무지한 정권이다. 국가적인 정전사태를 맛보고 나서야 정신을 차리겠다는 건지.. 헌법 77조에 엄연히 대통령의 권한으로 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데.. 계엄을 선포하면 누가 실행에 옮기는가.. 군이 아닌가.. 그렇다면 그런 상황에 대비한 매뉴얼정도는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닌가.. 대통령을 사형시키라고 요구하는 시위대가 청와대를 포위하는 상황에서 군은 손놓고 있어야 하는가.. 대통령이 나서서 군을 때려 잡으려고 하는 현상황이 참 이상하다. 이 나라가 어디로 가려는 지.. 산꾼이 걱정할 일은 아닌가? 알아서 잘 굴러갈까?
무더위에 한달여 만에 아내와 함께 산을 찾는다. 상주의 진산중 하나인 노악산. 노음산이라고도 한다. 연일 38도를 넘어가는 날씨.. 체온보다 외부기온이 높은.. 에어컨이 없다면 살수없는 날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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