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산행지 : 북악산(342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창의문안내소(12:40) -> 백악마루(13:10) -> 청운대쉼터 -> 만세동방(14:00) -> 백악정 -> 춘추관 뒷길 날머리(14:40) (총 2시간)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날.. 정권이 바뀌었다.
그러나, 정말 정권이 바뀌긴 했나?
4.15부정선거로 국회의원 완장을 찬 자들은 숫적 우세를 앞세워 선거에서 패배하자마자..
그들의 내로남불 적폐에 대한 수사를 봉쇄하기 위한 검수완박법을 회기쪼개기라는 편법을 동원하며 10여일만에 통과시켰다.
그리고 극성팬들로부터 달님이란 칭송을 받던 전 대통령이란 자는 마지막 국무회의 일정을 늦춰가며 법안을 공포했다.
협치를 무시한 채 숫자로 밀어부치며 공산당같은 짓을 하고있다.
정말 정권이 바뀌긴 했나?
청와대, 국민품으로.. 취임식날 국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이 대통령의 공약이었고..
취임식날 공약을 지켜서 청와대는 74년만에 개방되고.. 청와대 뒷산길은 얼마전에 개방되었다.
대통령 취임식날에 맞춰 정권교체를 축하할 겸.. 북악산을 찾는다.
베낭에는 "4.15 부정선거 진실을 밝혀라.. 특검하라" 문구를 적은 태극기를 꽂고 1인시위에 나선다.
진정한 정권교체는 부정선거를 저지른 자들과 부정선거로 완장차고 국회쿠데타를 일삼는 자들을 단죄할 때 이루어진다.
창의문 들머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정상까지 성벽을 따라 오른다.
성벽을 따라 시야를 가리는 곳곳의 경비초소.. 저것들도 하나 둘 사라지겠지.. 예상외로 산꾼들이 그리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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