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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산의 가을 - 금오산 (구미) - 2024.11.05 본문

산행기-국내/경상

악산의 가을 - 금오산 (구미) - 2024.11.05

삼포친구 2024. 11. 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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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산의 가을 - 금오산 (2024.11.05)


ㅇ 산행지 : 금오산(976m) (구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금오산 주차장(12:20) -> 대혜폭포(13:00) -> 할딱봉(13:20) -> 산성(14:30) -> 정상(15:00) -> 주차장(17:00) (총 4시간 40분)

경북환경연수원에서 지난 3월부터 7개월간 교육을 받은 국화분경교육의 수료식이 있는 날..
연수원으로 향하는 길에 금오산 단풍이 산꾼을 부른다.
12시에 무사히 수료식을 마치고..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금오산으로 향한다.
애마를 주차장에 세우고.. 수료식 복장 그대로.. 신발 만을 등산화로 갈아신고..
빵과 캔맥주와 생수를 준비하여 산행에 나선다.
대혜폭포까지 오르는 길에 계곡과 길옆으로 단풍이 한창이다.


↑주차장에서 금오산


↑안내도와 자연보호헌장비


↑돌탑


↑초반 오름길


↑금오산성 대혜문


↑대혜폭포에서 할딱봉


대혜폭포에서 할딱봉까지 할딱고개 계단을 오른다.
할딱고개에서 구미시내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머리위로는 정상쪽이 보이고.. 아직도 올라야할 길이 멀다.


↑대혜폭포


↑할딱 오름길에 도선굴


↑오름길 단풍


↑절벽에 이끼


↑할딱봉


↑할딱봉에서 도선굴쪽


↑금오저수지와 구미시


↑정상쪽


계속해서 계단이 이어지고.. 서서히 힘이 빠진다.
중간중간 사진을 찍으며 휴식을 취하고.. 통신탑이 있는 암봉에 도착한다.
칼다봉 능선의 단풍이 한창이다.
아슬아슬한 바위절벽의 형제탑이 눈에 들어오고.. 정상은 아직도 머리위에 있다.


↑오름길 단풍


↑기암


↑오름길에 칼다봉 능선


↑형제탑과 구미시내


통신탑 암봉을 지나 길은 비뚤이길로 바뀌고.. 산성터가 나타난다.
산성안으로 들어간다.
비뚤이길은 다시 너덜오름길로 바뀐다.
최근에 설치된 듯한 돌계단과 쇠줄말뚝이 보인다.
너덜오름길만 오르면 정상.. 한걸음 한걸음 힘들게 오른다.
오르다 보면 정상은 서서히 가까워지고.. 손가락이 저린건지 시린건지 이상한 느낌이 있다.


↑성안으로


↑너덜오름길


↑최근 설치된 돌계단


↑오름길 쇠줄말뚝


정상에 오른다.
손가락이 시릴정도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분다.
동서남북 조망이 트이고.. 서쪽으로 김천 혁신도시와 동으로 남구미 시내가 들어온다.
정상에서 잠시 조망을 즐기고..
바람을 피해 정상에서 조금 내려와 아늑한 자리에서 휴식을 취한다.
오늘도 변함없이 맥주 한 캔과 빵 하나..
무릎보호대를 하고.. 오름길을 되돌아 하산길에 나선다.


↑약사암 동국제일문


↑정상에서 서쪽으로 김천 혁신도시


↑동으로 남구미


↑정상에서


한번을 쉬지않고 하산..
지루함을 이기려 셀프 연주한 색소폰 음악을 들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산 완료..
가을단풍에 대한 허기가 조금은 채워진다.


↑성밖으로..


↑단풍


↑계곡 낙엽


↑주차장으로 향하는 메타세콰이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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