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따라 구름따라

신년 산행 - 덕봉산 (예산) - 2010.01.09 본문

산행기-국내/충청

신년 산행 - 덕봉산 (예산) - 2010.01.09

삼포친구 2010. 1. 9. 23:01
728x90

신년 산행 - 덕봉산 (2010.01.09)


ㅇ 산행지 : 덕봉산 (473m) (예산)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간량리 마을회관(10:30) -> 정상(12:30) -> 마을회관(14:40) (총 4시간 10분)

2010년 첫 산행이다.
부담없이 낮은 산으로.. 충남 예산의 덕봉산을 부서원들과 함께 찾는다.
강추위로 지난주에 내린 눈이 아직도 녹지않은 채 그대로 있다.
그나마 오늘은 기온이 조금 올라가고.. 바람이 없어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다.

산 아래 마을회관 근처에 애마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한다.
최근에 삼판작업을 했는지.. 오르는 곳곳에 임도가 있고.. 산은 군데 군데 나무가 있을 정도로 훤하다.
산행로를 제대로 찾지 못하고 임도를 따라 능선까지 오른다.
능선을 사이로 한쪽은 숲이 훤하고 다른 쪽은 크지 않은 나무들이 빼곡하다. 주인이 다른 모양이다.


↑임도를 따라서 (산에 나무가 없다.)


↑계속 임도


↑간량리 마을


↑능선에서 정상


능선 조금 아래의 비뚤이 길을 따라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서 동남쪽으로는 야산이 무색할 정도로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남쪽으로는 삼태기모양으로 마을을 안락하게 둘러싼 안락산이 들어온다.
정상 직전 헬기장에서 지난해의 안전산행에 감사하고.. 올해의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낸다.
그리고.. 점심식사를 하며 휴식을 취한 후 하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안락산


↑정상


↑안락산의 사찰과 사찰을 오르는 길


↑눈속에 열매가


↑하산후 덕봉산


계획으로는 덕봉산과 도고산을 모두 오르는 것이었으나...
길을 잘못들었는지.. 덕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찾지 못한 채.. 곧바로 하산해 버린다.
시산제의 음주로 취기가 올라.. 도고산으로 다시 오르기는 무리다.
짧은 산행으로 신년산행을 마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