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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따라 돌기 - 남한산 (성남) - 2009.11.14 본문

산행기-국내/경기

남한산성 따라 돌기 - 남한산 (성남) - 2009.11.14

삼포친구 2009. 11. 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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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따라 돌기 - 남한산 (2009.11.14)


ㅇ 산행지 : 남한산 (504m) (성남)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주차장(10:50) -> 북문(11:10) -> 서문(11:30) -> 남문(12:10) -> 휴식(15:30) -> 동문(16:10) -> 동장대(16:40) -> 주차장(16:50) (총 6시간)

대학 동창들 모임이 있어 남한산성을 찾는다.
겨울을 앞두고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10시가 조금 지나서 8명이 모인다.
멀리서 온 친구들도 있어 음식점에서 부족한 아침을 빈대떡과 막걸리로 메우고.. 북문에서부터 오른쪽으로 산성을 따라 걷는다.

북문에서 남문까지.. 1시간여를 걷는다. 성곽이 모두 깔끔하게 복원되어 있다.
내키지는 않지만 남문에서 성따라 걷기를 마치고.. 다시 음식점으로 향한다.
8명이 총회를 하고.. 차기 임원을 뽑고.. 막걸리를 마시고.. 밖에 나가서 족구 한게임하면 파장이다.
총회 중에 한친구가 늦게 나타난다. 족구 두팀 꾸리면 한명 남는다.
잘 됐다. 산꾼은 이틈에 빠져나와 나머지 반바퀴를 돌기로 한다.


↑북문(全勝門)


↑연주봉옹성


↑서문(左翼門)


↑성벽


↑성벽


↑남문(至和門)


시간은 오후 3시 30분.. 남문에서 시작하여 다시 성밖에서 성을 따라 걷는다.
옹성이 나타나고.. 옹성을 지나 계속 밖으로 따라 걷기를 시도하는데.. 관리인인 듯한 사람이 문화재 발굴작업이 있다며 통행을 막는다.

성 안쪽으로 들어와서 성을 벗어난 곳으로 내려와 동문으로 향한다.
중간에 예수의 십자가상이 있는 성지를 지나고.. 동문에 도착하여 다시 성따라 걷기를 시작한다.
동문에서 동장대까지의 성곽주변이 경치가 좋다. 산의 굴곡을 따라 길게 펼쳐지는 성벽이 눈길을 끈다.
성곽 주변의 나무들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동장대에 도착한다. 건물은 없고.. 동장대 터와 돌탑 만이 자리를 지킨다.
기념촬영을 하고.. 북문까지 걷기는 접어둔 채.. 하산한다.


↑성벽


↑성벽


↑동문(右翼門)


↑옹성


↑성벽


↑동장대


↑동장대에서 서울시내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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