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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명산 (괴산) - 2008.09.27 본문

산행기-국내/충청

도명산 (괴산) - 2008.09.27

삼포친구 2008. 9. 2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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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명산 (2008.09.27)


ㅇ 산행지 : 도명산 (괴산)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매표소(11:00) -> 첨성대(11:20) -> 계단(12:10) -> 정상(12:30) -> 사거리(13:00) (총 2시간)

동문회 모임이 있어 괴산의 도명산으로 향한다.
전날 과음에 몸은 천근만근인데.. 그래도 산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
화양구곡의 도명산 입구에 도착한 시간은 11시 동문 선후배들간의 인사를 마치고..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전에 코스를 보았지만.. 조금 부족할 듯 싶어..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고.. 조금 긴산행을 하기로 한다.

화양구곡을 따라 평탄한 길을 간다.
계곡물이 무척 시원해 보인다. 한여름만 같으면 당장이라도 물속에 풍덩 빠지고 싶다.


↑화양2교


↑운영담


↑암서재


↑첨성대


운영담(2곡)을 지나고.. 경치 좋은 암서재를 지나고.. 화양3교를 건너.. 첨성대(5곡)를 올려다 보며.. 오른쪽 도명산으로 향하는 길을 따라 오른다.
오름길을 따라 오른다. 도명산으로 오르는 길은 능선길이 아니고.. 삐뚤이 길이다.
능선을 올라도.. 숲에 가려 주변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데..
중간 시야가 트이는 전망대에 오른다. 멀리 속리산의 오르락 내리락 하는 봉우리들이 눈에 들어 온다.

1시간 여를 오르니.. 나뭇가지 사이로.. 바위봉이 나타난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계단의 연속이다.
계단을 올라 굴바위를 통과하고.. 다시 계단을 올라 정상에 도달한다.


↑화양구곡


↑전망대에서 대야산


↑멀리 속리산


↑굴바위


바위봉의 정상에 오른다.
사방이 확 트이고.. 많은 동문들이 정상에 도착한다.
동문들은 자리를 펴고.. 만찬을 즐기지만.. 산꾼은 아직 갈길이 멀다.
단체행동의 중요함을 알면서도.. 그것이 산꾼의 길을 막지는 못한다.

잠깐.. 휴식도 취하고.. 경치도 감상하고.. 그리고.. 낙영산으로 향한다.


↑정상직전 계단


↑정상


↑정상에서


↑정상에서 낙영산과 뒤로 속리산


↑하산길에 도명산


↑기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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