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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산 (용인) - 2006.06.06 본문

산행기-국내/경기

삼봉산 (용인) - 2006.06.06

삼포친구 2006. 6. 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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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산 (2006.06.06)


ㅇ 산행지 : 삼봉산 (용인 이동면, 413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수녀원 갈림길(14:40) -> 정상(헬기장)(15:00) -> 북봉(15:15) -> 수녀원 (15:40)

삼봉산은 시궁산과 연계산행이다.

시궁산 정상에서 수녀원 갈림길까지는 1시간이 걸린다.
허기도 채웠으니.. 힘차게 올라야 한다.
수녀원 갈림길에서 0.4km .. 산행도 아니다.
수녀원 갈림길을 지나고.. 평탄한 능선길을 조금 걸으면 삼봉산으로 오르는 가파른 오름길이다.
정상까지의 오름길에는 약간의 바위도 있고.. 좌우로는 밧줄이 매어져 있다.
그러나 시궁산과 마찬가지로 삼봉산도 육산이다.
땀은 비오는 듯 하고.. 오늘 따라 손수건도 가져오지 않아서.. 연신 모자로 땀을 훔쳐낸다.


중간 쉼터


정상 오름길


정상에 오른다.
정상표지석은 헬기장에 밀려 한쪽 모퉁이에 삼각점으로 착각할 정도로 조그맣게 서 있다.
정상에서는 지나 온 시궁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헬기장)에서 본 시궁산


정상에서


정상을 지나 405봉과 북봉을 끝으로 삼봉산의 삼봉을 모두 오른다.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다.
잠시 고민한다.
뒤돌아서 수녀원 갈림길로 내려갈 것인가.. 그대로 내려가서 차도로 원래 들머리를 찾아갈 것인가..
뒤돌아가는 것 보다는 차도로 회귀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서.. 북봉에서 하산길을 찾는다.
북봉에서 정북방향의 굴암으로 향하지 않고 동쪽방향의 하산로를 택한다.

하산로는 올라 온 어느 길보다도 급경사 길이다.
급경사를 다 내려와서 물 없는 계곡을 지나 숲을 빠져 나오니.. 포장된 임도가 앞에 놓여있다.
하산 완료..
내려와서 확인하니 수녀원과 아주 가깝게 내려왔다.

이렇게 이 고장의 산을 하나 알았다.


북봉


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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