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산행기-국내 (736)
산따라 구름따라
바람의 언덕 - 매봉산 (2022.10.08) ㅇ 산행지 : 매봉산(1,303m) (태백)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작은피재-바람의 언덕 표지판(15:20) -> 매봉산(15:50) -> 바람의 언덕(16:00) -> 작은피재-바람의 언덕 표지판(16:30) (총 1시간 10분) 한글날 연휴.. 세종대왕은 어리석은 백성을 위해서 읽기 쉽고.. 쓰기 쉬운.. 한글을 만드셨는데.. 한글을 가장 망치는 자들이 정치인들이다. 온갖 비속어와 욕설.. 예의도 없고.. 싸움박질만.. ↑바람의 언덕 오름길 태백의 바람의 언덕으로.. 맑은 날씨가 태백으로 들어오니 구름으로 바뀐다. 1,300고지의 매봉산은 덤으로.. 삼수령에서 애마를 몰아 작은피재-바람의 언덕 표지판까지 오른다. 애마를 세우고.. 바람의 언덕.. 넓은 ..
조망이 확 트이는 - 단지봉 (2022.10.02) ㅇ 산행지 : 단지봉(1,327m) (김천)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수도마을(10:30) -> 치유의숲(11:00) -> 임도(11:20) -> 단지봉 오름길(12:30) -> 능선(13:20) -> 정상(13:45) -> 중촌리 갈림길(솔골재)(15:50) -> 임도(16:30) -> 수도마을(17:00) (총 6시간 30분) 국군의날과 개천절의 연휴.. 포천쪽으로 가려다가 너무 멀어서 하루를 그냥 보내는데.. "부장님 저번에 알려주신 정도의 쉬운 산 하나 추천해 주세요" 문자가 날라온다. 이번 기회에 단지봉이나 가볼까.. 지난번에 단지봉을 가려다 수도산으로 올랐는데.. 단지봉의 조망이 궁금해진다. 김천 제1봉.. 단지봉으로 가자.. 이렇게 해서 젊..
무더위에 오르락 내리락 - 철마산 (2022.07.29) ㅇ 산행지 : 철마산(711m) (남양주)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해참공원(10:30) -> 목표봉(11:50) -> 정상 700m(12:40) -> 정상(13:50) -> 해참공원(17:20) (총 6시간 50분) 3주 연속 산행.. 300명산을 숙제 하듯이 하나씩.. 명산깨기 도전.. 여름휴가지는 산행이다. 산따라 구름따라 가다보니 어느새 300명산이 눈앞에.. 조금만 더 가면 된다. 이 몸이 더 익어가기 전에.. 산은 산꾼에게 무엇인지.. 산꾼을 살아있게 만든 산이다. 병이나고 힘을 잃고 헤메일 때.. 산은 의지의 시험대가 되었고.. 하나씩 오르다 보니 건강이 돌아오고.. 산은 산꾼에게는 항상 의지해야 할 대상이다. ↑해참공원 들머리 해참공..
시원한 산행 - 장령산 (2022.07.23) ㅇ 산행지 : 장령산(656m) (옥천)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장령산휴양림(12:00) -> 1코스 -> 정상(14:10) -> 왕관바위(15:30) -> 3코스 -> 휴양림(17:00) (총 5시간) 2주 연속 산행.. 다음주도 산행 예정이다. 옥천의 장령산으로 향한다. 김천에서 애마를 달려 가는데.. 셀프 녹음한 색소폰 음악에 빠져.. 옥천 IC에서 빠지지 못하고.. 판암 IC에서 빠지고 20km 이상을 돌아간다. ↑휴양림에서 오름길 장령산휴양림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한다. 휴양림 산책길을 가로질러 1코스를 따라 오른다. 정상까지 곧바로 오르는 길이라 급경사길이 이어진다. 가다 쉬고.. 가다 쉬고를 반복하며.. 산비둘기는 구구 울어대고.. 바람도 없고..
초복을 시원하게 - 수도산 (2022.07.16) ㅇ 산행지 : 수도산(1,317m) (김천)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수도마을(11:50) -> 치유숲전망대(12:20) -> 단지-수도갈림길(12:50) -> 정상(14:40) -> 수도암(15:30) -> 수도마을(15:50) (총 4시간) 폭염주의보가 연일 계속된다. 회사에 나가면 시원하기는 하지만.. 휴일의 아침이 되면 더위 속에 하루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가 고민이다. 방송에서 소나기 소식은 수시로 예보하지만.. 비가 내리다 말라버리는지.. 땅바닥에는 비가 내리지 않는다. 더위를 피해서 밖으로 나가기로 한다. 김천이지만 혁신도시에서 44km.. 계곡 따라 4km.. 계곡 끝에 이르니 처음 왔을 때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한 오지.. 수도마을.. 이분들..
정권이 바뀌긴 했나 - 북악산 (2022.05.10) ㅇ 산행지 : 북악산(342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창의문안내소(12:40) -> 백악마루(13:10) -> 청운대쉼터 -> 만세동방(14:00) -> 백악정 -> 춘추관 뒷길 날머리(14:40) (총 2시간)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날.. 정권이 바뀌었다. 그러나, 정말 정권이 바뀌긴 했나? 4.15부정선거로 국회의원 완장을 찬 자들은 숫적 우세를 앞세워 선거에서 패배하자마자.. 그들의 내로남불 적폐에 대한 수사를 봉쇄하기 위한 검수완박법을 회기쪼개기라는 편법을 동원하며 10여일만에 통과시켰다. 그리고 극성팬들로부터 달님이란 칭송을 받던 전 대통령이란 자는 마지막 국무회의 일정을 늦춰가며 법안을 공포했다. 협치를 무시한 ..
무더운 봄날 - 성(형)제봉 (2022.04.10) ㅇ 산행지 : 성제봉(1,115m) (하동)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청학사(12:30) -> 수리봉(14:30) -> 제2봉(16:00) -> 구름다리(17:10) -> 강선암(18:20) (총 5시간 50분) 매일 3,40만명씩 발생하던 코로나 환자가 10만명 내외로 줄어들고.. 일상으로부터 제한과 격리치료 중심의 팬데믹에서 이제는 일반 풍토병처럼 백신맞고 치료하는 앤데믹으로 전환한다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과 코로나의 전쟁에서 결국은 사회성을 포기하지 못하는 인간이 코로나와의 공존을 선택하는 모양새다. 남쪽에 남아있는 300명산의 마지막 미등지.. 성(형)제봉이다. 매화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서 오를까 했지만.. 매화가 시들고 벚..
설빙꽃 산행 - 황악산 (2022.03.20) ㅇ 산행지 : 황악산(1,111m) (김천)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직지사(11:00) -> 운수암(11:15) -> 능선(11:40) -> 백운봉(12:10) -> 정상(13:20) -> 직지사(15:20) (총 4시간 20분) 열흘전에 정권이 바뀌었다. 4.15에 이은 3.9부정선거 의혹도 있지만 어쨋든 3,000만이 투표를 해서 0.7%차이로 정권을 바꿨다. 광우병 선동질과 세월호 7시간 무당굿까지 온갖 소문을 키워서 정권을 잡았지만.. 국민들은 5년만에 속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보수궤멸론까지 내세우더니 그들만의 공산당 정치를 하고 5년만에 국민들에게 버림을 받았다. 차기 정권은 잘하리라 기대하지만.. 저들이 또 어떤 소문을 키워서 정권을 위협할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