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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중심 - 희양산(2) (괴산) - 2013.05.25 본문

산행기-국내/충청

백두대간의 중심 - 희양산(2) (괴산) - 2013.05.25

삼포친구 2013. 5. 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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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의 중심 - 희양산 (2013.05.25)


ㅇ 산행지 : 희양산(998m) (괴산)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은티마을(10:40) -> 희양산-구왕봉 갈림길(11:00) -> 호리골재(11:35) -> 구왕봉(12:40) -> 지름티재(13:40) -> 희양산-시루봉 갈림길(15:00) -> 정상(15:20) - > 성터갈림길(16:00) -> 은티마을(17:20)(총 6시간 40분)

(희양산-시루봉 갈림길에서 은티마을까지..)

고생 끝에 낙이 있다.
능선까지 힘들게 오른 후에 희양산 정상까지는 평탄한 능선길이다.
고래등 같은 암릉이 모습을 드러낸다.
짙은 연무가 아쉽긴 하지만 사방으로 조망이 트인다.
조령산의 신선암봉에서 보았던 고래등이 다시 생각난다.
뒤돌아 보니 구왕봉과 그 뒤로 악휘봉으로 이어지는 대간길이 눈에 들어온다.
다시 앞으로.. 올라오며 힘들었던 기억은 10분도 안되어 사라진다.


↑암릉


↑암릉에서 구왕봉


↑구왕봉과 뒤로 악휘봉


↑암릉과 절벽


정상에 이른다.
희양산이라 쓰여진 돌과 허름한 돌탑이 산꾼을 반긴다.
시루봉과 그 뒤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이 눈에 들어온다.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 온다.
이어지는 성터갈림길까지는 의외로 걷기좋은 능선길이다.
성터갈림길에 이른다.
성터갈림길 주변으로는 아직도 산성이 그대로 남아있다.


↑정상


↑정상에서..


↑정상에서


↑정상에서 시루봉과 이어지는 대간


↑능선으로 돌아오며 다시 암릉 - 고래등 같다.


↑성터


성터갈림길에서 은티마을로 하산한다.
지루한 너덜길이 이어진다.
날씨는 무덥고.. 목은 마르고.. 시원한 계곡물를 마시고 싶은데..
계곡물이 없다.
폭포라기엔 부족한 희양폭포의 물도 거의 말라가고 있다.
희양산과 구왕봉 갈림길로 다시 되돌아 온다.
이어 은티마을로 하산.. 산행을 마친다.


↑하산길 너덜지대


↑떡바위 - 잘 쌓았네..


↑희양폭포


↑하산후 희양산(좌)과 구왕봉(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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