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산행기-국내/서울 (46)
산따라 구름따라

나라가 두쪽이 - 인왕산 (2025.01.04)ㅇ 산행지 : 인왕산(340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창의문(12:00) -> 정상(12:30) -> 범바위(12:50) -> 사직동 날머리(13:00) (총 1시간) 나라가 두쪽이 났다.근본 원인은 부정선거.. 2020, 2024 총선에서 한나라의 국민들이 투표한 것으로는 믿기지 않는..마치 군대개미들이 이동한 듯이 사전/당일 득표율이 여야간에 극명하게 갈리며..수포자들도 알 수있는 자연스런 결과가 아닌 인위적인 조작이 개입된 듯한 결과가 나왔다. 사전투표에서 좌파는 온동네 전승.. 2020년에는 거대여당이 탄생했으나.. 내로남불, 검수완박 독주에 2022년 대선에서 정권을 내주고..2024년에는 거대야당으로 탄생하여 당대표 방탄과, 악법입법,..

정권이 바뀌긴 했나 - 북악산 (2022.05.10) ㅇ 산행지 : 북악산(342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창의문안내소(12:40) -> 백악마루(13:10) -> 청운대쉼터 -> 만세동방(14:00) -> 백악정 -> 춘추관 뒷길 날머리(14:40) (총 2시간)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날.. 정권이 바뀌었다. 그러나, 정말 정권이 바뀌긴 했나? 4.15부정선거로 국회의원 완장을 찬 자들은 숫적 우세를 앞세워 선거에서 패배하자마자.. 그들의 내로남불 적폐에 대한 수사를 봉쇄하기 위한 검수완박법을 회기쪼개기라는 편법을 동원하며 10여일만에 통과시켰다. 그리고 극성팬들로부터 달님이란 칭송을 받던 전 대통령이란 자는 마지막 국무회의 일정을 늦춰가며 법안을 공포했다. 협치를 무시한 ..

죽은 도시 조망 - 인왕산 (2021.08.15) ㅇ 산행지 : 인왕산(338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창의문(12:50) -> 정상(14:00) -> 돈의문터(16:20) -> 남대문(17:10)(총 4시간 20분) 중국발 코로나-19 이후 두번째 맞는 광복절.. 코로나공안 정권의 이름에 걸맞게 정권은 이번에도 광화문집회를 원천봉쇄한다. 국민들이 왜 코로나상황에서도 헌법상의 권리인 집회를 고집하는지 이유는 묻지도 않는다. 정권에 비판적이니 무조건 막고보자는 식이다. 촛불좀비들의 광란에 숟가락 얹어서 정권을 탈취하더니.. 4.15 부정선거로 180석을 도둑질하고.. 온갖 정권유지를 위한 악법들을 날치기한다. 산꾼은 광화문이 가까운 인왕산으로 향한다. 서울역에 내린다. 코로나로 인한 집회금지 ..

어쩌다 - 관악산 (2021.02.20) ㅇ 산행지 : 관악산(632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과천향교(11:30) -> 용마능선 -> 559봉(13:30) -> 사당능선 -> 사당 날머리(15:30) (총 4시간) 아침일찍 KTX에 몸을 싣고.. 관악으로 향한다. 어쩌다 관악산 산행.. 415총선이 끝나고.. 부정선거 고소고발건은 많은데.. 10개월이 지나도록 대법원은 재판을 뭉개고.. 그동안 표도둑질로 180석을 만든 좌파정권은 온갖 악법들을 통과시키며 소위 내편만의 1당정의와 1당국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청와대나.. 국회나.. 대법원이나.. 모두 그들이 장악하고.. 그나마 제 목소리 내려는 검찰을 잡으려 1년내내 온갖 권력을 휘두르고.. 뉴스를 보면 내편 1당정권의 국정농단 횡포에 화..

시원한 팔봉과 아쉬운 육봉 - 관악산 (2020.10.09) ㅇ 산행지 : 관악산(632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안양예술공원(10:40) -> 계곡(11:20) -> 팔봉능선 -> 제2국기봉(13:30) -> 국기봉(13:50) -> 과천 백운사 입구(15:30) (총 4시간 50분) (2) 칠봉에서 백운사 입구까지 팔봉능선에서 가장 험한 칠봉을 지나고.. 마지막 팔봉인 제2국기봉에 오른다. 팔봉능선은 이곳에서 관악의 정상으로 향하는 주능선과 합쳐진다. 깃대는 태극기도 없이 덩그러니 서있고.. 관악의 주능선이 눈에 들어오고.. 동서남북 조망이 트인다. 남쪽 아래로는 육봉능선의 마지막인 국기봉의 태극기가 눈에 들어온다. 잠시 조망을 즐기고 육봉능선을 향해 남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뒤돌아 본..

시원한 팔봉과 아쉬운 육봉 - 관악산 (2020.10.09) ㅇ 산행지 : 관악산(632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안양예술공원(10:40) -> 계곡(11:20) -> 팔봉능선 -> 제2국기봉(13:30) -> 국기봉(13:50) -> 과천 백운사 입구(15:30) (총 4시간 50분) (1) 안양예술공원부터 칠봉까지 한글날.. 세종대왕은 어리석은 백성들이 제 뜻을 제대로 펴지 못함을 불쌍히 여겨서 한글을 만들었다. 600년이 지난 지금..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광화문은 국민들의 듯을 가로막는 철벽으로 막혀있다. 반정권 집회를 두려워한 정권이 경찰버스로 광화문에 재인산성을 쌓아 놓았다. 무엇이 그리 두려운가? 코로나를 핑계로 공안정국을 만들어 너무나 쉽게 국민들을 탄압하고 헌법으로 보장된 권..

광복절 우중산행 - 관악산 (2020.08.15) ㅇ 산행지 : 관악산(632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과천향교(11:20) -> 용마능선 -> 헬기장(13:30) -> 연주대(14:40) -> 서울공대 갈림길(15:10) -> 도림천계곡 -> 관악산공원(17:20) (총 6시간) 광복절.. 보수에서는 광화문에서의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정권에서는 코로나를 핑계삼아 원천금지 명령을 내린다. 정권을 가진 자들이 정치를 잘 하면 광화문에 나올 일이 뭐가 있을까.. 기상청에서는 서울지역에 200mm 이상의 폭우를 예보한다. 최근에 기상변화가 심해지면서 기상청예보가 빗나가는 경우가 많아진다. 결국은 지구반대편의 노르웨이 기상청까지 소환된다. 설마.. 노르웨이 기상청에서는 서울지역에 30mm 정도..

위태로운 대한민국 - 아차산 (2019.12.28) ㅇ 산행지 : 아차산(348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구의동 들머리(12:20) -> 1,5,3,4보루(13:10) -> 정상(용마봉)(13:50) -> 중곡동 날머리(14:20) (총 2시간) ↑구의동 들머리 오늘도 산꾼은 서울로 향한다. 산으로 가는 건지.. 광화문으로 가는 건지.. 둘 다 가기로.. 위태로운 대한민국.. 2019년 연말 산행지로는 너무나 약한.. 구의동에서 아차산으로 오른다. 초입 오름길에 소나무가 좋다. 넓직한 암반 위의 고구려정.. 남으로 뿌연 미세먼지에 습격당한 잠실쪽이 눈에 들어온다. 서울시장이란 분은 중국 말궁둥이에 파리로 붙어 살겠다며.. 저 미세먼지가 중국산이 아니라 서울산이란다. 지하철을 공짜로 하며 미세..

11월의 마지막날 - 북악산 (2019.11.30) ㅇ 산행지 : 북악산(342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창의문(11:50) -> 정상(12:30) -> 숙정문(13:00) -> 혜화문(14:20) -> 동대문(14:50) (총 3시간) 2019년도 이제 마지막 달력 한장을 남겨놓고.. 3년만에 북악산을 다시 찾는다. 당시에 촛불시위에 청와대의 주인은 국회에서 탄핵을 당해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시위에는 대통령의 머리를 장대위에 매달은 잔인한 물품과 단두대가 등장하고.. 농민들은 트랙터를 끌고 나오고.. 무능한 공권력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불안한 마음을 달랠길이 없어 북악산을 찾았다. 그리고 3년.. 이제는 정권퇴진을 외치며 산꾼이 광화문으로 나간다. 한반도평화를 내세우며 으니사랑에 푹빠진 ..
날씨 좋은 날 - 북한산 (2018.12.08) ㅇ 산행지 : 북한산(836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우이동(13:00) -> 도선사(13:40) -> 백운산장(14:40) -> 백운대(15:00) -> 용암문(16:00) -> 도선사(16:30) -> 우이동(17:00) (총 4시간) 산불조심 기간이라 마땅한 산에 오르지 못하고 한달 여.. 날씨 좋은 날 북한산을 찾는다. 지난해 3월 10일 탄핵의 날.. 북한산을 찾은 후 1년 9개월 만에 다시 찾는다. 정권이 바뀌어야 하는 이유를 모른 채 혼란함에 정신없이 올랐는데.. 지금의 상황이 그때와 달라진 것이 없어 안타깝다. 촛불민심을 내세운 지금의 정권은 어느 쪽 정권인지 알수없게 북쪽에 공을 들인다. 비핵화 운전자론을 내세워서 북의 정권을 ..
탄핵의 날 - 북한산 (2017.03.10) ㅇ 산행지 : 북한산(836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북한산생태공원(11:20) -> 탕춘대관리소(12:10) -> 비봉(13:30) -> 문수봉(15:20) -> 대남문 -> 구기동관리소(16:40) (총 5시간 20분) 대통령 탄핵선고일.. 국가의 혼란이 진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북한산을 찾는다. 종로3가에 도착하는데.. 길 양옆으로 전국에서 시위를 위해 올라온 버스들이 눈에 들어온다. 태극기를 들고 시위장소로 이동하는 사람들의 탄핵반대를 위한 의지가 엿보인다. 저 행렬에 함께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북한산입구에 이를 때까지 고민이 계속된다. 그동안 광화문에는 대통령을 처형하라는 단두대와 섬뜩한 구호.. 마녀처럼 그려진 그림들.. 이런게 민주주의..
한양도성(4) - 인왕산 (2016.12.11) ㅇ 산행지 : 인왕산(340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창의문(12:30) -> 인왕산(14:10) -> 경교장(15:10) -> 남대문(15:40) (총 3시간 10분) 창의문에서 도성을 따라 인왕산으로 향한다. 윤동주 기념관을 지나고.. 중간에 무슨 시설이 있는지.. 도성길이 도성으로부터 멀리 떨어진다. 한양도성길이 아닌 인왕산둘레길을 따라 오르다가 도로를 건너 다시 도성길이 이어진다. ↑창의문(북소문) ↑윤동주 시비 ↑이어지는 도성길 ↑도성따라.. 인왕산으로 오르는 급경사의 도성길이 이어진다. 오른쪽으로 기차바위가 눈에 들어오고.. 고도가 높아진다. 뒤돌아 보니.. 기차바위 뒤로 북한산이 들어오고.. 남으로는 우후죽순 빌딩숲 뒤로 남산이 보..
한양도성(3) - 북악산 (2016.12.11) ㅇ 산행지 : 북악산(342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혜화문(10:20) -> 숙정문(11:20) -> 정상(12:10) -> 창의문(12:30) (총 2시간 10분) 지난 주에 서울을 반바퀴 포위하고.. 나머지 반바퀴 포위에 나선다. 이틀전에 청와대의 주인은 탄핵을 당했다. 산꾼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탄핵이지만.. 어쨋든 세상은 그렇게 돌아간다. 탄핵에 성공한 야3당은 억지로 기쁨을 감추며 진지한 표정으로 표정관리 하느라 노력이고.. 머리위에 펄럭이는 깃발의 의미를 모른체 감성만을 앞세워 촛불집회에 나선 인간들은 승리의 파티를 한다. 그들이 정말 사실을 제대로 알기나 하고 탄핵에 나선 것인가.. 아니면 그저 감성적으로 기분이 ..
한양도성(2) - 낙산 (2016.12.04) ㅇ 산행지 : 낙산(125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동대문(15:20) -> 낙산(16:10) -> 혜화문(동소문)(16:40) (총 1시간 20분) 한양도성 따라돌기.. 동대문에서 혜화문까지의 낙산구간이다. 동대문은 도시개발에 따라 외딴 섬처럼 도로에 둘러싸여 있다. 성문앞에 옹성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아 남대문보다 보존상태가 좋다. 남대문에도 옹성이 있었을텐데.. 복원이 더 필요한 것 아닌가.. 종로대로를 건너고.. 도성은 다시 이어진다. ↑동대문(흥인지문) ↑동대문에서 끊어지는 도성 ↑낙산으로.. 낙산을 향해 오른다. 낮은 해발높이와 정상까지의 도시개발로 산의 기능을 잃어버린 낙산이다. 낙산으로 오르는 길.. 초겨울을 맞이하여 마른 풀..
한양도성(1) - 남산 (2016.12.04) ㅇ 산행지 : 남산(262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남대문(11:40) -> 남산(12:40) -> 장충체육관(13:50) -> 동대문(15:20) (총 3시간 40분) 주말마다 광화문이 시끄럽다. 벌써 6번째 주말집회.. 대통령하야를 외치는 시민들은 이순신장군이 왜놈들을 수장시킬 때 사용했던 학익진을 들먹이며 청와대를 포위하고 시위를 벌였다. 청와대를 왜놈들과 동일하게 여긴다는 것인지.. 물결치는 붉은 깃발아래 시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아리랑 축제를 하듯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역사의 현장이라며 어린애들을 데리고 나오고.. 열정도 많고 반항심도 많은 국민이다. 반대로 차분함이나 냉정함이 부족하니 모든 사안은 찬반으로 나뉘고.. 국력은 절반이 ..
역사탐방 - 북악산 (2016.11.01) ㅇ 산행지 : 북악산(342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창의문(10:20) -> 정상(11:00) -> 숙정문(11:30) -> 말바위 등산로 입구(11:50) (총 1시간 30분) 지난주 후반 회사의 연수프로그램에 이어 이번주 월화는 역사탐방교육.. 서울이라는 공간에 나타나 있는 근현대사와 관련된 여러가지 역사를 배우는 일정이다. 첫날은 경복궁을 탐방하며 조선의 궁궐과 관련한 다양한 역사를 배우고.. 둘째날은 북악산을 오르며 서울의 성곽과 관련한 역사를 배운다.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고 정도전의 주도로 서울로 천도를 하고.. 98일만에 서울도성을 완공한다. 그리고 임진왜란을 겪은 후에 남한산성을 쌓고.. 병자호란을 겪은 후에 북한산성을 쌓는다. 남한..
북한산 조망 - 노고산 (2016.04.02) ㅇ 산행지 : 노고산(487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솔고개(12:40) -> 정상(14:10) -> 전망대(15:50) -> 흥국사입구(16:10) (총 3시간 30분) 노고산을 갈까.. 북한산 상장능선을 탈까.. 무작정 대중교통에 몸을 싣고 서울로 향한다. 버스를 타고.. 다시 전철을 타고.. 또 다시 버스를 타고.. 얼마전에 만든 교통카드를 사용하니 버스비를 물어보고 현찰을 내고 탈 때보다 훨씬 편리하다. 왜 이제서야 문명의 편리함을 이용하는지.. ↑들머리 구파발에서 버스를 타고.. 솔고개에서 하차를 한다. 바로 오르면 상장능선이고.. 길건너 오르면 노고산이고.. 마음 같아서는 상장능선을 오르고 싶은데.. 출입통제가 풀리지 않으니.. 조금 ..
14성문은 언제나.. - 북한산 (2014.06.21) ㅇ 산행지 : 북한산(837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10:50) -> 원효봉(12:10) -> 계곡(12:40) -> 위문(14:15) -> 정상(백운대)(14:40) -> 대동문(16:30) -> 대남문(17:50)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19:20) (총 8시간 30분) (2) 백운대에서 -> 대남문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까지 ↑정상(백운대)에서 백운대에 이른다. 시원하다. 인수봉에는 위험을 즐기는 인간개미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뒤로는 상장능선과 도봉산의 주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다시 위문으로 하산.. 계곡으로 바로 내려가고 싶은 유혹에 빠지지만.. 대남문까지는 가기로 한다. 만경대를 우회하며 대남문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