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산행기-국내/서울 (45)
산따라 구름따라
정권이 바뀌긴 했나 - 북악산 (2022.05.10) ㅇ 산행지 : 북악산(342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창의문안내소(12:40) -> 백악마루(13:10) -> 청운대쉼터 -> 만세동방(14:00) -> 백악정 -> 춘추관 뒷길 날머리(14:40) (총 2시간) 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있는 날.. 정권이 바뀌었다. 그러나, 정말 정권이 바뀌긴 했나? 4.15부정선거로 국회의원 완장을 찬 자들은 숫적 우세를 앞세워 선거에서 패배하자마자.. 그들의 내로남불 적폐에 대한 수사를 봉쇄하기 위한 검수완박법을 회기쪼개기라는 편법을 동원하며 10여일만에 통과시켰다. 그리고 극성팬들로부터 달님이란 칭송을 받던 전 대통령이란 자는 마지막 국무회의 일정을 늦춰가며 법안을 공포했다. 협치를 무시한 ..
죽은 도시 조망 - 인왕산 (2021.08.15) ㅇ 산행지 : 인왕산(338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창의문(12:50) -> 정상(14:00) -> 돈의문터(16:20) -> 남대문(17:10)(총 4시간 20분) 중국발 코로나-19 이후 두번째 맞는 광복절.. 코로나공안 정권의 이름에 걸맞게 정권은 이번에도 광화문집회를 원천봉쇄한다. 국민들이 왜 코로나상황에서도 헌법상의 권리인 집회를 고집하는지 이유는 묻지도 않는다. 정권에 비판적이니 무조건 막고보자는 식이다. 촛불좀비들의 광란에 숟가락 얹어서 정권을 탈취하더니.. 4.15 부정선거로 180석을 도둑질하고.. 온갖 정권유지를 위한 악법들을 날치기한다. 산꾼은 광화문이 가까운 인왕산으로 향한다. 서울역에 내린다. 코로나로 인한 집회금지 ..
어쩌다 - 관악산 (2021.02.20) ㅇ 산행지 : 관악산(632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과천향교(11:30) -> 용마능선 -> 559봉(13:30) -> 사당능선 -> 사당 날머리(15:30) (총 4시간) 아침일찍 KTX에 몸을 싣고.. 관악으로 향한다. 어쩌다 관악산 산행.. 415총선이 끝나고.. 부정선거 고소고발건은 많은데.. 10개월이 지나도록 대법원은 재판을 뭉개고.. 그동안 표도둑질로 180석을 만든 좌파정권은 온갖 악법들을 통과시키며 소위 내편만의 1당정의와 1당국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청와대나.. 국회나.. 대법원이나.. 모두 그들이 장악하고.. 그나마 제 목소리 내려는 검찰을 잡으려 1년내내 온갖 권력을 휘두르고.. 뉴스를 보면 내편 1당정권의 국정농단 횡포에 화..
시원한 팔봉과 아쉬운 육봉 - 관악산 (2020.10.09) ㅇ 산행지 : 관악산(632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안양예술공원(10:40) -> 계곡(11:20) -> 팔봉능선 -> 제2국기봉(13:30) -> 국기봉(13:50) -> 과천 백운사 입구(15:30) (총 4시간 50분) (2) 칠봉에서 백운사 입구까지 팔봉능선에서 가장 험한 칠봉을 지나고.. 마지막 팔봉인 제2국기봉에 오른다. 팔봉능선은 이곳에서 관악의 정상으로 향하는 주능선과 합쳐진다. 깃대는 태극기도 없이 덩그러니 서있고.. 관악의 주능선이 눈에 들어오고.. 동서남북 조망이 트인다. 남쪽 아래로는 육봉능선의 마지막인 국기봉의 태극기가 눈에 들어온다. 잠시 조망을 즐기고 육봉능선을 향해 남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뒤돌아 본..
시원한 팔봉과 아쉬운 육봉 - 관악산 (2020.10.09) ㅇ 산행지 : 관악산(632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안양예술공원(10:40) -> 계곡(11:20) -> 팔봉능선 -> 제2국기봉(13:30) -> 국기봉(13:50) -> 과천 백운사 입구(15:30) (총 4시간 50분) (1) 안양예술공원부터 칠봉까지 한글날.. 세종대왕은 어리석은 백성들이 제 뜻을 제대로 펴지 못함을 불쌍히 여겨서 한글을 만들었다. 600년이 지난 지금..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광화문은 국민들의 듯을 가로막는 철벽으로 막혀있다. 반정권 집회를 두려워한 정권이 경찰버스로 광화문에 재인산성을 쌓아 놓았다. 무엇이 그리 두려운가? 코로나를 핑계로 공안정국을 만들어 너무나 쉽게 국민들을 탄압하고 헌법으로 보장된 권..
광복절 우중산행 - 관악산 (2020.08.15) ㅇ 산행지 : 관악산(632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과천향교(11:20) -> 용마능선 -> 헬기장(13:30) -> 연주대(14:40) -> 서울공대 갈림길(15:10) -> 도림천계곡 -> 관악산공원(17:20) (총 6시간) 광복절.. 보수에서는 광화문에서의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정권에서는 코로나를 핑계삼아 원천금지 명령을 내린다. 정권을 가진 자들이 정치를 잘 하면 광화문에 나올 일이 뭐가 있을까.. 기상청에서는 서울지역에 200mm 이상의 폭우를 예보한다. 최근에 기상변화가 심해지면서 기상청예보가 빗나가는 경우가 많아진다. 결국은 지구반대편의 노르웨이 기상청까지 소환된다. 설마.. 노르웨이 기상청에서는 서울지역에 30mm 정도..
위태로운 대한민국 - 아차산 (2019.12.28) ㅇ 산행지 : 아차산(348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구의동 들머리(12:20) -> 1,5,3,4보루(13:10) -> 정상(용마봉)(13:50) -> 중곡동 날머리(14:20) (총 2시간) ↑구의동 들머리 오늘도 산꾼은 서울로 향한다. 산으로 가는 건지.. 광화문으로 가는 건지.. 둘 다 가기로.. 위태로운 대한민국.. 2019년 연말 산행지로는 너무나 약한.. 구의동에서 아차산으로 오른다. 초입 오름길에 소나무가 좋다. 넓직한 암반 위의 고구려정.. 남으로 뿌연 미세먼지에 습격당한 잠실쪽이 눈에 들어온다. 서울시장이란 분은 중국 말궁둥이에 파리로 붙어 살겠다며.. 저 미세먼지가 중국산이 아니라 서울산이란다. 지하철을 공짜로 하며 미세..
11월의 마지막날 - 북악산 (2019.11.30) ㅇ 산행지 : 북악산(342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창의문(11:50) -> 정상(12:30) -> 숙정문(13:00) -> 혜화문(14:20) -> 동대문(14:50) (총 3시간) 2019년도 이제 마지막 달력 한장을 남겨놓고.. 3년만에 북악산을 다시 찾는다. 당시에 촛불시위에 청와대의 주인은 국회에서 탄핵을 당해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시위에는 대통령의 머리를 장대위에 매달은 잔인한 물품과 단두대가 등장하고.. 농민들은 트랙터를 끌고 나오고.. 무능한 공권력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불안한 마음을 달랠길이 없어 북악산을 찾았다. 그리고 3년.. 이제는 정권퇴진을 외치며 산꾼이 광화문으로 나간다. 한반도평화를 내세우며 으니사랑에 푹빠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