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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늦은 철쭉 - 덕유산(2) - 2018.05.26 본문

산행기-국내/전라

봄날 늦은 철쭉 - 덕유산(2) - 2018.05.26

삼포친구 2018. 5. 2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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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늦은 철쭉 - 덕유산(2) (2018.05.26)


ㅇ 산행지 : 덕유산(1,614m) (무주)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무주리조트(12:00) -> 향적봉(12:30) -> 중봉(13:10) -> 백암봉(14:15) -> 중봉(14:50) -> 오수자굴(15:40) -> 백련사(17:10) -> 구천동탐방안내소(18:40) (총 6시간 40분)

(2) 백암봉(14:15) -> 중봉(14:50) -> 오수자굴(15:40) -> 백련사(17:10) -> 구천동탐방안내소(18:40) (총 4시간 25분)


↑백암봉


백암봉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중봉으로 향한다.
산책길 옆으로는 산죽이 가득한데..
철쭉은 활짝 피었지만 싸리나무는 아직도 겨울이다.
산죽들의 괴롭힘에 말라 죽은 것이 아닌가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작은 잎이 돋아나고 있다.
힘들게 오르막을 올라 다시 중봉에 이른다.
중봉에서 향적봉을 지나 곤돌라로 하산할까.. 구천동으로 하산할까..
아내가 용감하게 구천동을 선택..
구천동으로 하산..


↑철쭉


↑다시 중봉으로..


↑중봉


↑철쭉


↑중봉에서.. 향적봉을 배경으로..


↑구천동 방향으로..


평탄한 능선길을 지나.. 오수자굴을 향하여 급경사가 이어지고.. 오수자굴에 이르면서 경사진 길은 끝이 난다.
계곡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발을 계곡물에 담그는데.. 아직까지도 얼음물이다.
얼음물에서 30초를 견디지 못한다.

백련사에 이르러 계곡의 너덜길이 끝난다.
백련사에서 구천동탐방관리소까지는 편안한 길.. 구천동 33경중 일부인 폭포와 계곡을 구경하며 걷는다.
온몸이 지쳐 발걸음은 서서히 느려지고..
백련사에서 1시간 30분을 걸러 구천동탐방관리소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능선산행보다 하산길이 더 힘들었던 산행..
늦봄 철쭉이 만개한 덕유와의 만남에 만족스런 산행이다.


↑오수자굴


↑계곡


↑백련사


↑일주문 - 덕유산 백련사


↑구천동 28경 - 구천폭포


↑구천동 26경 - 신양담


↑구천동 19경 - 비파담


↑구천동 15경 - 월하탄


↑구천동탐방관리소


하산후 근처식당에서 산채비빔밥으로 허기를 채우고..
무주리조트까지 돌아와야 하는데..
고맙게도 식당차량으로 무주리조트까지 돌아온다.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데.. TV에서는 또 한번의 깜짝 쇼..
북정권의 특사노릇을 하는 남의 권력자가 비공개로 북한을 방문했다고..
북의 비핵화에 대한민국은 없고 미북 만이 있는 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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