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산행기-국내/경기 (152)
산따라 구름따라
문수산 (2011.06.18) ㅇ 산행지 : 문수산(376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산림욕장(12:30) -> 초소(12:50) -> 정자(13:20) -> 정상(14:05) -> 산림욕3시간 -> 홍예문(17:00) -> 문수사 -> 산림욕장(17:30) (총 4시간 30분) ↑오름길 초소에서 강화대교 부근 3년만에 문수산을 다시 찾는다. 가까운 곳으로 찾기에는 역시 적당한 산이다. 예전에 올랐던 것과 동일한 코스지만 그때는 한겨울이었고.. 지금은 여름의 길목이다. 거의 변한 것이 없는 낯설지 않은 경치에 익숙하게 오른다. 요즘 남북관계가 안 좋아서 인지.. 초소에 이르기 전 능선에 군인들이 천막을 치고 있다. 이윽고 잠깐 오르니 초소가 나타나고.. 강화대교와 김포의 넓은 벌판이 눈에 들어온다. 산..
느린 봄 산행 - 청계산 (2011.04.17) ㅇ 산행지 : 청계산(615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금토동(11:30) -> 국사봉(13:10) -> 이수봉(15:05) -> 금토동(16:40) (총 5시간 10분) 친구와 함께 청계산을 찾는다. 그동안 많이 가 본 산이라 크게 내키지는 않지만.. 친구를 위해서.. 멋진 산행은 뒤로 남기고.. 청계산으로.. 출발 시간이 지나서.. 친구는 안달이 났다. 왜 빨리 안 오느냐고.. 가까운 산이니.. 여유도 생기고.. 천천히 출발한다. 당랑 김밥 몇개 사들고.. 능선에 오르니.. 진달래가 활짝 피어있다. ↑능선에 올라.. ↑진달래가 이뻐서.. 능선길을 따라 걷는다. ↑쉼터 ↑능선에서 망경대 방향 ↑금토동 국사봉 운중동 갈림길 ↑국사봉 오름길 국사봉에 오른다..
가벼운 산행 - 광교산 (2011.01.08) ㅇ 산행지 : 광교산 (582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경기대 후문(10:20) -> 형제봉(12:20) -> 비로봉(12:55) -> 정상(시루봉)(13:10) -> 억새밭(14:00) -> 상광교동(14:40) (총 4시간 20분) 부서산우회의 신년 첫산행이다. 참여자가 적어서 가까운 산을 가볍게 오른다. 광교산은 2005년 3월 부서산우회를 처음 만들면서 올랐던 산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5년씩 산우회가 이어지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그저 산을 좋아하는 마음에 한달에 한번 정도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산행을 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시작했는데.. 어느새 5년을 이어왔다. 오늘도 5년전과 같이 눈이 내린다. 경기대 후문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성따라돌기 - 남한산 (2010.11.20) ㅇ 산행지 : 남한산(504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주차장(10:30) -> 수어장대 -> 남문(11:40) -> 식사 -> 북문(14:50) -> 동장대터(15:30) -> 동문(15:50) -> 남문(16:30) (산행시간 3시간) 남한산성에서 사업단합대회가 있다. 베낭도 없이 복장만 갖춰입고.. 카메라 하나 달랑메고 산행에 나선다. 타고난 게으름에 동료들은 이미 산행을 시작했고.. 뒤따라 오르는데.. 방향도 알 수 없고.. 주차장에서 서문과 남문사이의 수어장대 방향으로 산성까지 오르고.. 시계반대방향이라는 말만 듣고 남문방향으로 성곽을 따라 돈다. 늦가을에 낙엽도 모두 지고.. 스산한 모습이다. 1시간여 성곽을 따라 돌아 남문에 이른다. 동료들은 ..
짧은 산행 - 보납산 (2010.10.16) ㅇ 산행지 : 보납산(330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보광사입구(14:30) -> 정상(15:00) -> 강변산책로-물안산 갈림길(15:20) -> 작은봉(15:40) -> 보광사입구(16:10) (총 1시간 40분) 고향가는 길에 산을 찾는다. 보통은 산행가는 길에 고향을 찾는 것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에는 고향가는 길에 산을 찾는다. 그게 뭐 그리 다를까?.. 고향의 어머님을 뵈러 가는 길이니 다를 수 밖에.. 조금 더 자주 찾지 못하는 것을 자책하며.. 가벼운 산행을 하기로 한다. 가평으로 향하는 경춘고속도로가 초반부터 막힌다. 가평읍내에 도착하니 시간은 이미 2시에 가까워지고.. 들머리를 찾지못해 30여분을 소비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해발 33..
계양산 (2010.07.10) ㅇ 산행지 : 계양산(394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관리사무소(13:00) -> 팔각정(13:20) -> 정상(14:05) -> 징매이고개 능선 -> 산림욕장(15:15) (총 2시간 15분) 장마가 올라온다는 소리는 몇주째 계속이나 비는 내리지 않는다. 가벼운 산행을 할 예정으로 인천의 주산인 계양산을 찾는다. 주산이라고 해 봐야 높이는 394m.. 능선이 아주 단조롭고.. 이름난 볼거리가 없는 산이라.. 다른 산에 밀리고 밀려 이제서야 찾는다. 늦은 시간에 계양산 관리사무소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팔각정으로 오름길 계단이 제법 가파르다. 날씨가 무덥고.. 바람까지 없는.. 산행에는 최악의 날씨다. 금새 온 몸이 땀으로 뒤범벅이 된다. 팔각정 근처 산성터에 오르..
용문산 - 용조봉 (2010.07.03) ㅇ 산행지 : 용문산 용조봉 (635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신점리(10:20) -> 용계골 -> 중원산 갈림길(11:15) -> 안부(11:55) -> 신선봉(12:45) -> 용계골 -> 신점리(14:40) (총 4시간 20분) 1년에 한번씩 갖는 몸보신 산행을 떠난다. 가깝고.. 산행시간은 짧고.. 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 용문산의 용조봉을 찾는다. 일기예보에서는 장마가 남쪽부터 올라오고 있으며.. 강수량도 150mm 나 예상된다고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이도 빗줄기가 아주 약하다. ↑중원산 갈림길 10여명이 용계골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비가 조금씩 내리고.. 동네 주민이 바위가 미끄러우니 조심하라고 일러주신다. 가파른 ..
한여름 즐거운 산행 - 청계산 (2010.06.05) ㅇ 산행지 : 청계산 국사봉 (540m) (성남)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정신문화연구원(12:00) -> 능선 갈림길(12:50) -> 국사봉(13:20) -> 정신문화연구원(15:00) (총 3시간) 백두산을 가려면 열심히 준비운동을 해야한다. 하필이면.. 월드컵과 겹친다. 백두산을 가는 날은 아르헨티나와 경기가 있는 날인데... 중국에서도 볼수 있으려나?? 아침에 친구로부터 문자가 날라온다. "산에 갔냐?" 청계산에 가잔다. 시골 친구들과의 즐거운 산행이다. 집안에서 뒹굴거리기에는 따뜻한 날씨가 너무 좋다. 정신문화원에서 오른다. 처음 오르는 길인데.. 청계사쪽 보다 훨씬 좋다. 청계사쪽에서 오르면 산꾼들도 많고.. 길도 많이 패여있어 먼지만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