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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편한 산 - 연악산 (구미) - 2017.04.02 본문

산행기-국내/경상

걷기 편한 산 - 연악산 (구미) - 2017.04.02

삼포친구 2017. 4. 2.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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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편한 산 - 연악산 (2017.04.02)


ㅇ 산행지 : 연악산(기양산)(706m) (구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수다사(10:30) -> 연악산(기양산) 정상(12:00) -> 수선산 정상(12:50) -> 수다사(14:10) (총 3시간 40분)


↑수다사


가벼운 산행.. 기양산으로 더 많이 알려진듯한 연악산으로 향한다.
수도사 일주문을 지나고.. 덕으로 채운건지 술로 채운건지.. 배가 잔뜩나온 달마상이 반긴다.
달마상 뒤에 애마를 세우고.. 산행 시작.. 수다사 왼쪽으로 돌아 계곡을 따라 오른다.


↑무을풍물비


↑계곡으로 오름길


↑계곡에서 능선으로 갈림길


계곡을 오르다 큰 바위 앞에서 능선을 향한 오름길이 시작된다.
주변에는 봄의 전량사 생강나무꽃이 군데 군데 보이고..
참나무는 아직 봄이 멀었다.
잠깐 오르막을 지나 능선에 오른다.
편한 능선길에 헬리포트.. 정상부근의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잠깐 암릉이 눈앞에 나타나고.. 백길바위와 갈림길..
백길바위를 향해 갈림길을 따른다.
백길바위.. 용두암.. 백길은 조금 과장되고 2,30길은 되어 보이는 웅장한 바위다.
능선으로 되돌아와서 잠깐의 암릉을 오른다.


↑헬리포트에서 정상


↑백길바위 - 용두암


↑잠깐 암릉


↑바윗길로..


암릉을 오른다.
백길바위의 윗부분 같은데.. 백길바위에서 동남으로 조망이 트인다.
동으로는 가야할 수선산으로 향하는 능선이.. 그 뒤로 청화산과 냉산이 눈에 들어오고.. 동남으로는 멀리 금오산이 가물가물하다.

정상에 오른다.
구미에서 세운 연악산.. 상주에서 세운 기양산.. 두개의 표지석이 나란히 서있다.
조망은 별로없다.
허기를 채우기에는 이른 시간.. 잠시 휴식을 취하고.. 방향을 동으로 바꿔 수선산으로 향한다.


↑전망대에서 동으로 수선산


↑동으로 청화산과 냉산


↑동남으로 금오산이 가물가물


↑연악산 정상


연악산에서 수선산으로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진다.
걷기 좋은 길이다.
북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갑장산이 눈에 들어오고.. 능선길을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
수선산.. 이정목이 정상표지석을 대신한다.
허기를 채울 공터도 없고.. 방향을 남으로 돌려 능선길을 따라간다.


↑북으로 갑장산


↑가야할 수선산


↑능선길


↑수선산


수선산을 지나고.. 계속해서 부드러운 능선길.. 산악오토바이들이 지나갔는지.. 바퀴자국과 함께 길이 어지럽게 패여있다.
평탄한 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빵과 막걸리로 가볍게 허기를 채우고.. 산행을 이어간다.


↑능선길


↑참나무


↑돌아본 연악산 정상


↑기암


생강나무꽃도 보이고.. 진달래도 보이고.. 참나무들은 아직 헐벗고 있지만 봄이다.
능선길이 끝나고.. 임도를 만난다.
꼬불꼬불 임도를 따라 하산하면 하세월.. 임도를 벗어나 능선길을 따라 하산.. 짧은 산행을 마친다.


↑생강나무꽃


↑기암과 진달래


↑임도


↑일주문 - 연악산수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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