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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습지공원 - 물영아리오름 - 2023.05.19 본문

산행기-국내/제주

생태습지공원 - 물영아리오름 - 2023.05.19

삼포친구 2023. 5. 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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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습지공원 - 물영아리오름 (2023.05.19)


ㅇ 산행지 : 물영아리오름(508m) (제주)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물영아리 주차장(09:40) -> 정상(10:10) -> 능선 -> 주차장(11:00) (총 1시간 20분)

제주 오름탐방 3일째.. 오늘은 한라산 동쪽의 물영아리오름, 백약이오름, 영주산, 용눈이오름을 오를 계획이다.
어제, 그제와는 다르게 오늘은 바람도 잔잔하고 빗방울도 보이지 않는다.
16시까지는 공항에 가야하므로 가능할 지는 모르겠으나 부지런히 애마를 몰아 간다.
물영아리 생태공원 주차장에서 물영아리를 향해 오른다.
평탄한 길.. 거대한 한우목장에서는 한우가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고.. 그 뒤로 물영아리오름이 보인다.
목장을 빙돌아서 오름길이 나타나고.. 삼나무 숲 사이로 계단이 능선까지 곧바로 이어진다.
한두번 숨을 고른후 능선에 오른다.
능선에서 물영아리 생태습지(분화구)로 내려간다.
지금껏 본 오름 중에서 분화구가 가장 아름다운 오름인 것 같다.
맑은 물과 함께 많은 수상식물이 자라고 있고.. 잔잔한 물속에는 작은 올챙이들도 보인다.
잠시 습지를 보고.. 능선으로 올라온다.
이어 능선을 따라 오른쪽으로 걷는데.. 능선길은 분화구를 한바퀴 돌기도 전에 하산길로 이어진다.
다시 능선으로 오르려나 기대하는데.. 그대로 울창한 숲길 계단으로 하산.. 산책길이 나타난다.
정상에서의 사진도 찍지 못하고 아쉽다.
산책길은 예전에 목동들의 길이라는데.. 물영아리오름 아래쪽을 빙돌아 조금은 지루하게 이어진다.
늦은 봄이라 꽃들이 거의 없는데.. 하얀색의 찔레꽃과 때죽나무꽃이 눈길을 끈다.
한라산은 3일 내내 정상을 보여주지 않는다.
다시 한우목장을 지나 하산을 마친다.


↑생태공원 입구


↑물영아리 들머리


↑한우목장 뒤로 물영아리오름


↑삼나무 숲 오름길


↑오름길


↑능선과 습지 갈림길


↑때죽나무와 생태습지(분화구)


↑분화구


↑분화구


↑능선길


↑능선길


↑하산길


↑하산후 산책길


↑산책길에서


↑동쪽 조망


↑산책길


↑때죽나무


↑서쪽 조망


↑조망


↑ㄷ자형 게이트


↑산책로


↑한우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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