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산행.. 암릉이 좋은 - 감암산 (2018.12.30)


ㅇ 산행지 : 감암산(834m) (합천)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대기마을(12:00) -> 누룩덤(13:00) -> 정상(14:00) -> 암수바위(14:45) -> 무방사갈림길(15:30) -> 대기마을(15:50) (총 3시간 50분)


2018년이 역사속으로 사라져간다.
참으로 어지러웠던 세상.. 개인적으로는 무지한 정권의 탈원전에도 불구하고 일에 파묻혀 살았던 한해가 지나간다.
산행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매번 새로운 산을 찾아 나서는게 쉬운 일 만은 아니다.
해가 갈수록 체력문제보다는 산행지를 찾지 못해서 시간을 버린 것이 많은 것 같다.
내년에도 금년만큼의 산행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송년산행으로 합천의 감암산을 찾는다.
합천시내를 지나고.. 합천댐 근처의 경치가 아름답다.
감암산은 황매산 남쪽에 붙어있는 산으로 아기자기 암릉이 유명하다.
마을에서부터 암릉들이 눈에 들어오는데.. 노년에 한번쯤 살아보고 싶을 정도로 경치가 좋다.
대기마을 주차장에 애마를 세우고.. 누룩덤이 있는 암릉을 올라 무방사 계곡으로 하산할 계획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대기마을에서 감암산


↑황매산 모산재 능선


↑바위 오름길


↑암릉


↑기암


↑정상까지 1.6km


아기자기 암릉을 따라 오른다.
한파주의보가 내릴정도로 추운 날씨지만.. 추위를 모르겠다.
바람도 없이 잠잠하고.. 하늘은 미세먼지없이 청명하다.
산행하기에 정말 좋은 날씨다.
고도가 높아지고 북쪽으로 황매산의 긴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암릉


↑암릉에서 황매산 능선(1)


↑황매산 능선(2)


↑황매산 능선(3)


감암산의 백미 누룩덤을 향해 오른다.
커다란 바위들이 마치 누룩덩어리를 쌓아 놓듯이 쌓여있다.
암릉에서 직접 오르는 길은 위험구간.. 우회하니 나무계단이 설치된 안전한 오름길이 나온다.
통천문을 지나고.. 꼭대기까지 오를 수는 없지만.. 누룩덤에 오른다.
누룩덤을 지나고.. 칠성바위까지 암릉.. 조망이 멋지다.
암릉길이 끝나고.. 824봉 갈림길에 도착.. 왼쪽으로 가면 감암산 정상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황매산으로 이어진다.
감암산으로 향한다.


↑누룩덤


↑누룩덤 통천문


↑누룩덤


↑뒤돌아 본 누룩덤


↑가야할 824봉


↑누룩덤


↑암릉


↑칠성바위


↑824봉에서 정상


824봉을 지나 암봉인 감암산 정상에 이른다.
정상석이 산꾼을 맞이하고.. 동서남북으로 조망이 트인다.
서쪽으로 지리산이 가까이 있고.. 북으로는 황매산 긴 능선이.. 남으로는 부암산이 눈에 들어온다.
잠시 커피 한잔과 케익 한조각으로 허기를 채우며 휴식을 취하고..
암수바위로 향한다.


↑정상에서 서쪽으로 지리산


↑서북쪽


↑정상에서..


↑북으로 황매산


↑북동쪽


↑남으로 부암산


↑암수바위


↑뒤돌아 본 정상부근


암수바위를 지나자마자 이정표없는 갈림길.. 무방사 방향이라 짐작하고 계곡을 따라 하산한다.
계곡의 양옆으로 가파른 암벽의 협곡이다.
물이 별로 없는 계곡은 얼어있고.. 작은 폭포에 얼어붙은 고드름이 겨울을 알린다.
짧은 산행.. 예년보다는 부진한 30회의 산행으로 2018년을 보내며.. 새로운 2019년에도 좋은 산행..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며 산행을 마친다.


↑너덜지대


↑고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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