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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날씨 좋은날 - 북한산(1) (서울) - 2010.10.09 본문

산행기-국내/서울

또 다른 날씨 좋은날 - 북한산(1) (서울) - 2010.10.09

삼포친구 2010. 10. 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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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날 - 북한산 (2010.10.09)


ㅇ 산행지 : 북한산(836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삼천사 통제소(13:30) -> 응봉(14:20) -> 사모바위(16:00) -> 승가봉,문수봉(17:00) -> 부왕동암문(18:00) -> 삼천사 입구(18:30) (총 5시간)

10월 10일 단 하루 개방한다는 설악산의 달마봉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2주만에 친구와 북한산을 다시 찾는다.
이번에는 응봉능선을 올라 의상능선으로 하산하는 코스..
초행길이다.
친구와 함께 오르니.. 초행인 곳 중에서도 주변의 조망이 괜찮을 것 같은 코스를 잡는다.
서울시내를 가로질러서 가다보니 산입구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만만치 않게 소요된다.

산입구에 도착하니 시간은 이미 1시를 넘어가고..
산입구에서 맑은 하늘과 어울어진 북한산의 멋진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간단히 먹거리를 준비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들머리에서 원효봉능선(왼쪽)과 의상능선(오른쪽)


↑들머리에서 의상능선(왼쪽)과 응봉능선(오른쪽)


삼천사로 향하는 임도를 따라 오른다.
삼천사 근처에서 계곡을 건너 응봉능선으로 오른다.
응봉에 오른다. 이제서야 숲에 가려 보이지 않던 북한산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의상봉에서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의상능선과 의상능선 뒤로 모습을 내미는 염초봉..
문수봉에서 다시 비봉으로 이어지는 비봉능선..
거대한 파노라마다.


↑응봉에서 의상능선(의상봉, 용출봉)


↑의상능선(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응봉에서 나한봉, 문수봉


↑응봉에서 비봉능선


응봉을 지나고.. 암봉 오름길이 계속된다.
시간이 시간이니 만큼.. 서서히 허기가 밀려온다.
가파른 암봉은 오르고 점심을 먹기로 한다. 쇠밧줄을 잡고 오르는 가파른 오름길이다.
웅장한 바위봉에 오르는데.. 바위봉에 이름이 없다.
근처에 돼지바위가 있으니 돼지봉이라 할까?
이제 오를 만큼 올랐다. 사모바위를 목전에 남겨놓고.. 적당한 자리를 찾아 휴식을 취하며 점심식사를 한다.
친구와 함께 하니 산행도 즐겁고.. 빈대떡과 도토리묵도 더 맛있는 느낌이다.


↑암봉 오름길


↑암봉에서 의상능선과 뒤로 삼각봉


↑암봉


↑암봉에서 문수봉


↑암봉에서 응봉능선


↑돼지바위


↑의상능선과 뒤로 백운대


↑백운대 (저 소나무가 부럽다)


↑사모바위


↑사모바위에서 문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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