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조망과 암릉 - 호구산 (2020.03.08)


ㅇ 산행지 : 호구산(619m) (남해)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서포 문학공원(11:10) -> 용문사 -> 정상(13:00) -> 돗틀바위(14:00) -> 임도삼거리(15:00) -> 서포 문학공원(15:30) (총 4시간 20분)


코로나 19 확진자가 7,000명을 넘어간다.
길거리와 상점에는 사람들 발길이 뜸하고.. 찾는 사람들도 마스크를 하고..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m 운동을 한다.
엘리베이터를 타도 2m.. 식당에서도 대각선으로 2m.. 거리에서도 서로 피해 다닌다.
지금에서 조금 더 심각해지면 좀비들의 부산행 영화가 현실이 될 듯 하다.
전국의 코로나 확진자 중에서 대구-경북은 90%..
모처럼 맞은 주말.. 집에서 3일간 자가격리를 당하느니.. 차라리 산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매화철이다.
하동 금오산의 짚라인을 타고.. 광양으로 매화를 찾아.. 매화가 한창이다.
축제는 없지만.. 찾는 사람은 많고.. 시끄러운 음악이 없으니 오히려 조용하고 좋다.
토요일은 날씨가 좋지않고.. 일요일 남해를 떠나며 호구산에 오른다.

서포 문학공원에서 산행을 시작..
용문사와 염불암을 지나서.. 울창한 참나무와 소사나무가 어울려 자라는 너덜 오름길이 정상까지 이어진다.
능선에 이르러서 너덜은 끝이난다.


↑서포 문학공원


↑용문사 천왕문


↑너덜 오름길


↑능선까지 계속 너덜


↑송등산-호구(원)산 갈림길


↑능선


정상은 험한 암봉..
소사나무 숲을 헤치고 오르니 정상의 봉수대가 반겨준다.
동서남북 조망이 트인다.
하늘은 모처럼 푸르고.. 이에 질세라 남해바다도 푸르고.. 남해의 유명한 산들.. 금산.. 망운산.. 설흘산.. 등이 눈에 들어온다.
멀리.. 북으로는 하동의 금오산도 가물가물하다.
정상표지석에는 납산이라 쓰여 있다.
용문사에서 올라오는 길에는 원산..
납산.. 원산.. 모두 원숭이 산이라는 의미.. 호구산은 어디에서 왔는지..
정상의 조망을 즐기며.. 초코파이로 가벼운 식사를 하고.. 돗틀바위로 향한다.


↑정상 암봉으로..


↑정상 봉수대


↑정상에서 동북으로 창선도


↑동남으로 금산


↑남으로 노도와 남해


↑서로 송등산


↑북으로 망운산과 멀리 금오산


↑정상에서..


정상의 가파른 암봉을 조심스레 내려오고.. 잠시 평탄한 능선을 지나.. 암릉이 나타난다.
돗틀바위..
멋있는 암봉으로 향하는 길에 석성도 보이고.. 커다란 역암이 위용을 부린다.
혹시나.. 1억년전을 볼수 있을까?
커다란 바위를 들여다 보지만 1억년전의 화석을 찾을 수는 없고..
돗틀바위에서 정상쪽으로 조망이 좋다.


↑암봉을 내려오며..


↑소나무와 기암


↑기암


↑뒤돌아 본 정상


↑돗틀바위


↑석성도 있고..


↑돗틀바위에서 정상부근


↑돗틀바위와 정상


↑바위와 바다


↑마지막 암봉


↑기암과 소나무


돗틀바위 험한 내리막을 조심조심 내려온다.
이어서 평탄한 능선.. 마눌은 왜 자꾸 반대로 가느냐고 푸념하는데..
편백나무 숲을 지나고..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를 따라 공동묘지도 지나고.. 코로나 19도 피하고.. 멋진 경치를 보았으니..
기분좋은 산행..
임도따라 콧노래 부르며 용문사 일주문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편백나무숲


↑임도 삼거리


↑임도에서 돗틀바위


↑일주문 - 호구산 용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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