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가을 - 덕태산 (2020.10.17)


ㅇ 산행지 : 덕태산(1,113m) (진안)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점전(용오름)폭포(13:00) -> 정상(14:20) -> 시루봉(15:40) -> 홍두깨재(16:10) -> 점전폭포(16:50) (총 3시간 50분)


어느새 가을.. 세상은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어지러운 판이고.. 바로 잡아야할 것은 많은데.. 세월의 시계는 여지없이 돌아간다.
전체주의 하에서 그들만을 위한 불공정과 불평등과 부정의와 가짜 민주주의가 판을 치는데..
세상사 하루쯤은 잊어버리고.. 의무감으로.. 밀린 숙제를 하듯이.. 300명산을 찾아 나선다.
호남의 오지.. 무진장으로 유명한 곳 중에서 진안의 덕태산으로..
300명산 중에서 미등지를 찾으려면 최소한 2시간 이상 애마를 몰아야 하니 점점 더 힘들어진다.
진안에서 백운동 마을의 좁은 길을 따라 점전폭포 근처에 애마를 세우고 산행을 시작한다.
점전(용오름)폭포에는 계곡물이 겨우 흐르고 있다.
점전폭포를 지나 들머리에서 능선을 향한 오름길이 시작된다.
산행 초반부터 큼직한 기암들이 나타나고 오름길을 바위들을 우회하며 이어진다.


↑점전(용오름)폭포


↑덕태산 들머리


↑기암


↑기암


능선에 오른다.
정상을 향하는 길 반대편 암봉에 잠시 오른다.
남서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암봉 전망대


↑전망대에서 정상쪽


↑남으로 선각산


↑선각산과 감투봉


↑서쪽으로


↑기암


능선을 따라 오른다.
중간 중간 기암들이 나타난다.
세월을 머금어 등줄기가 갈라지는 바위도 있고.. 고래를 닮은 바위도 나타난다.
어느새 가을이 되어 주변의 참나무와 단풍나무들은 나뭇잎을 노랗게 물들이고 겨울을 준비하고 있다.
정상 직전에 조망이 트인다.
동쪽으로 멀리 장안산의 긴 능선이.. 동남으로 홍두깨재에서 선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이어 남쪽으로 선각산이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 이른다.
작은 정상표지석에서 인증사진을 찍고.. 곧바로 시루봉으로 향한다.


↑고래바위?


↑거북바위?


↑단풍


↑정상 오름길


↑1155봉


↑동남 멀리 장안산과 가까이 홍두깨재에서 선각산 능선


↑선각산과 투구봉


↑서남쪽


↑서쪽


↑정상에서


↑헬기장에서 1155봉


시루봉으로 향하는 능선길.. 산쭉이 울창한 평탄한 능선길이 이어진다.
헬기장을 지나고..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허기를 채운다.
위로 자라지 못하고 옆으로 비뚤비뚤 힘들게 자라는 소나무가 눈길을 끈다.
소나무가 있는 쉼터에서 눈앞의 가을로 물든 시루봉을 보는데.. 알고보니 1155봉.. 시루봉은 그 뒤에 숨어있다.


↑능선길


↑뒤돌아 본 정상


↑쉼터에서 남으로 팔공산과 선각산


↑쉼터 소나무


쉼터를 지나..산죽길을 걸어 1155봉을 오르고.. 내리막 후에 암봉인 시루봉에 이른다.
정상보다도 해발이 높은데.. 사방으로 조망이 트인다.
잠시 조망을 즐기고.. 이제부터는 하산까지 계속 내리막이다.
시루봉에서 홍두깨재까지 걷기 좋은 내리막을 빠르게 걷는다.


↑1155봉


↑시루봉


↑시루봉에서 장안산


↑남으로 선각산


낙엽송이 울창한 홍두깨재에 이른다.
계속 가면 선각산이고.. 오른쪽으로 빠지면 장작골 하산길..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예상과 달리 분지와 같은 평탄한 내림길이다.
이어 임도를 만나고.. 계곡을 따라 임도가 이어지고.. 콘크리트 공사가 한창인 임도를 따라 하산한다.
점전바위를 지나고.. 점전폭포에 이르러 산행을 마친다.


↑홍두깨재


↑임도


↑계곡 암반


↑점전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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