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산행기-국내/경기 (152)
산따라 구름따라
한겨울의 육산 - 예봉산 이번 겨울에는 눈 산행을 한번도 하지 못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내려있다. 방송에서는 영동지방에 대설이 내렸다고 나오고.. 참을 수 없는 산꾼이 어느 산으로 갈까 고민했다. 북한산?? 검봉산?? 검단산?? 수락산?? 결국은 가까운 양평의 예봉산으로.. 친구가 운길산까지 종주하자고 자신감을 내 비치지만.. 지난 여름의 힘들었던 기억에 쉽게 동의할 수 가 없다. 산행코스 및 시간은 팔당역(13:00) -> 예봉산(14:40) -> 팔당역(16:30) 계곡을 지나 능선으로 오르는 길 (2005.02.19) 8개월만에 예봉산을 다시 오른다. 그때는 한 여름이었는데.. 지금은 한 겨울.. 팔당역 근처의 상팔당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출발이 늦어서 시간은 오후 1시를 지나고 있다. 계곡으..
관악산 팔봉능선을 가려다 - 삼성산 북한산을 가려다 시간이 늦을 것 같아 관악산의 팔봉능선을 올라 보기로 하고 안양유원지로 향한다. 관악산의 팔봉능선은 안양유원지에서 시작한다. 안양유원지 초입에서 오르는 길은 모두 삼성산으로 오르는 길이고.. 삼성천을 따라 20여분을 올라가니 안쪽에 공원인 듯한 장소가 보인다. 지도상에서 소공원에서 오르는 것으로 되어 있으니.. 이곳인가 보다 하고 왼쪽의 계곡을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산행코스 및 시간은 안양유원지(13:00) -> 소공원 -> 천인암 -> 삼성산 통신탑(15:00) -> 깃대봉 -> 염불암 -> 안양유원지(17:00) 삼성산 깃대봉(2005.01.22) 천인암 능선에서 본 삼성산과 기암 (2005.01.22) 능선에서 본 관악산 (2005.01.22) ..
경기의 낮은 산 - 소리산 이번 산행은 경기도의 작은 산 소리산이다. 산행코스 및 시간은 소리산 소금강(12:30) -> 출세봉 -> 정상(13:40) -> 소금강(15:40) 8시에 온다는 친구가 9시가 넘어서야 도착을 한다. 부랴부랴 산행지를 향해 출발... 산행은 소리산 소금강 입구에서 시작한다. 시간은 12시 30분.. 산음천 징검다리를 지나.. 계곡으로 들어선다. 등산길 이정표를 따라 다시 좌측 작은 계곡으로 들어선다. 곧 바로 오르막 계곡길이 시작된다. 한 겨울이라 계곡물은 이미 얼어붙어 있다. 조심 조심 계곡을 잠깐 오르고 나면 너덜지대의 능선 오름길이다. 계곡 오름길이 얼어있다. (2005.01.08) 절벽엔 소나무.. 완만한 경사면엔 참나무.. (2005.01.08) 바람굴 (2005.0..
천주교 성지, 단조로운 육산 - 앵자봉 건업고개를 지나 능선길 (2004.09.04) 정상으로 향하는 오르막 (2004.09.04) 정상에서 (2004.09.04) 야생화 (오리꽃? 오리가 여러마리 떼지어 있는 모습이다.) (2004.09.04) 천주교 성지에서 본 우산봉(왼쪽)과 앵자봉(오른쪽) (2004.09.04) 회사친구와 동행하기로 했는데 출발이 늦었다. 어제 밤 늦게까지 산행기를 읽어가며 산을 골랐건만.. 다시 또 고민.. 먼 데를 갈 것인가? 가까운 곳을 갈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시간은 이미 11시를 향해가고.. 하는 수 없이 가까운 곳의 앵자봉을 찾았다. 산행코스는 야영수련장(13:00) -> 무명봉(14:00) -> 건업고개(15:10) -> 정상(15:50) -> 천주교 성지(1..
(△오름길 폭포) (△오름길) (△오름길) (△정상에서) (△구름속으로 용문산) (△하산후 용계골과 용조봉) 안개속 중원산 태풍 민들레의 영향으로 날씨가 뿌옇다. 아침 일찍 찾아 온 친구를 생각해서 전날의 과음에도 불구하고 산행에 나섰다. 처음에는 가리산을 가려다 가까운 곳을 찾아 중원산으로... 산행코스 및 시간은 신점리(12:50) -> 용계골(13:00) -> 너덜지대(13:50) -> 정상(15:30) -> 신점리(17:00) 날씨가 흐렸다. 오후부터 비가 온다니 오늘은 우중산행을 할 수 있으려나?? 중원산이 가까와 오는데..주변의 모든 산들이 물안개에 쌓여 봉우리가 보일 듯 말 듯하다가 잠깐씩 보이고... 중간에 매점에 들러 미리 김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신점리에 도착하니 시간은 이미 오후 1시를..
삼성산 제1전망대 전망대를 지나서.. 삼막사와 삼성산 주능선 뒤로 정상이 보이고.. 관악산도 보이고.. 삼막사 남근석 삼막사 여근석 요즘은 2, 4주만 되면 거의 의무감으로 산행에 나선다. 오후에 약속도 있고 해서 가까운 산을 찾기로 했다. 그래서 찾은 것이 관악산 옆의 삼성산.. 산행코스 및 시간은 안양유원지(10:50) -> 제1전망대(11:20) -> 제2전망대(11:31) -> 367봉(12:00) -> 갈림길(12:40) -> 깃대봉(13:00) -> 삼막사(13:40) -> 안양유원지(15:00) 안양유원지에서 삼성산으로 오르는 길은 여러 갈래가 있다. 회귀산행을 해야 하므로 등산길은 전망대가 있는 능선을 택하고 하산길은 계곡을 택한다. 날씨는 장마철이라 약간 흐린 날씨에 바람하나 없는 무더운..
(예봉산 오름길에 본 한강 건너 검단산) (예봉산 오름길) (예봉산 정상) (정상에서 용문산(멀리 가운데)과 백운봉(오른쪽)) (예봉산에서 본 남한강과 북한강) (왼쪽부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운길산 가는 능선) 기다리던 놀토 두째주다.. 어느 산으로 갈까 고민하다..단독산행으로 예봉산과 운길산을 종주하기로 했다. 집에서 가깝다는 것이 부담이 안되고.. 산도 600m 조금 넘으니 만만하고.. 산행코스 및 시간은 팔당역(10:50) -> 예봉산(12:30) -> 적갑산 -> 운길산(15:30) -> 수종사(16:00) -> 진중리(16:30) 예봉산과 운길산을 연결산행 하기로 하고.. 예봉산을 먼저 오르기로 한다. 이유는 회귀산행이 아니라 기름값을 조금이라도 아끼려는 마음으로 가까운 곳에 ..
(서리산 오르는 길에 본 축령산) (철쭉동산) (서리산 정상) (철쭉동산의 철쭉) 단독산행으로 서리산을 찾았다. 지난번 아침고요 수목원에 가면서 오르지 못했던 축령산이다. 철 늦은 철쭉이 조금이라도 있을까 하는 의심반 기대반으로 철쭉이 없으면 신록이라도 감상하려고 축령산으로 향했다. 산행코스는 전지라골 -> 칠마재 -> 철쭉동산 -> 서리산 -> 절고개 9시에 부지런히 출발하여 용인 -> 광주 -> 양수리 -> 청평검문소 -> 연하삼거리 -> 내방리 -> 축령산 휴양림 입구에 도착하니 12시다... 오늘도 늦었네 하며 서둘러 산에 오른다. 컵라면을 사려고 매점을 찾아 우왕좌왕하다 결국은 찾지못하고 서리산쪽으로 오르기로 했다. 그나마 대성리에서 김밥과 식수를 사 온 것이 다행이다. 꾸불꾸불한 임도를 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