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산행기-국내/경상 (214)
산따라 구름따라
비슬산 (2008.04.27) ㅇ 산행지 : 비슬산 (달성)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헐티재(11:30) -> 대견봉 -> 정상(13:20)-> 진달래 군락지 -> 사거리 -> 대견사지(14:50) -> 소재사(16:20) (총 4시간 50분) 진달래를 찾아 비슬산으로 향한다. 일요산행이라 다음주를 생각하면 무리가 아닐까 생각이지만 그래도 방안에서 뒹구느니 훌훌 떠나기로 한다. 진달래 산행치고는 시일이 늦은 산행인데.. 얼마나 많이 있을지 궁금하다. 안내산악회를 따라 나섰는데.. 헐티재를 몰라 아침부터 조금 헤맨다. 헐티재에 도착하니 11시 30분.. 부랴부랴 산행을 시작한다. ↑비슬산을 향한 능선 헐티재에서 비슬산 정상까지의 능선길은 꾸준한 오르막이다. 능선길 좌우측으로 진달래가 피어있다. 반은 피어있..
장산 (2008.01.27) ㅇ 산행지 : 장산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우2동사무소(11:10) -> 선바위(12:35) -> 정상 (13:00)-> 중봉방향 -> 너덜지대 -> 우2동사무소(14:20) (총 3시간 10분) 월요일부터 멀리 고리까지 출장이다. 당일날 아침 9시에 출장지에 가려면 새벽 3-4시에 출발해야 하는데.. 도저히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주말에 혼자서 내려가기도 그렇고... 가족들을 설득한다. 오랫만에 기차여행도 할겸... 내려갈 때는 애마를 사용하고.. 올라올 때는 가족들은 기차를 이용하고.. 산꾼은 다시 애마를 이용하고... 이렇게 부산여행을 떠난다. 물론 일정 중에는 산행도 포함되어 있다. 토요일 오후 늦게 부산에 도착한다. 장시간 애마를 끌고 왔더니 머리가 어질어질 하다...
한 겨울의 우중 억새산행 - 천성산 (2007.12.28) ㅇ 산행지 : 천성산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내원사(11:30) -> 천성산 제2봉(13:00) -> 은수고개(13:20) -> 정상 (구 원효산)(13:40) -> 성화대(14:20) -> 526봉 -> 내원사(15:30) (총 4시간) 2007년도 이제 3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연말에 들뜬 분위기가 될만도 한데.. 이번 연말은 전혀 딴판이다. 연말에 출장이라니.. 그것도 멀리 부산 근처까지.. 3시간 회의를 위해서 왕복 10시간을 운전해야 한다. 당일 출장은 힘들고.. 어차피 1박 2일.. 다음날은 애마를 끌고 올라오기만 하면 된다. 이럴 바에야 산행이나 즐기고 올라가자며 내려오기 전에 근처의 산을 찾아 본다. 그리고 찾은 것이 부산의..
문경의 삼각산 - 주흘산 (2007.06.23) ㅇ 산행지 : 주흘산 (문경)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제1관문(10:30) -> 여궁폭포(10:50) -> 전좌문(12:15) -> 주봉(12:45) -> 정상(영봉)(13:10) -> 1봉(13:50) -> 2,3,4,5봉(15:00) -> 제2관문(15:50) -> 문경새재 -> 제1관문(16:40)(총 6시간 10분) 문경의 진산 주흘산을 찾는다. 일기예보에서는 비가 온다고 하는데.. 간만에 우중산행을 하며 청승도 떨어 볼겸... 예전에 학창시절때 문경새재를 버스를 타고 넘을 때면 구불구불한 길에 머리가 어질어질했던 기억도 있다. 지난주 지리산에 이어 오늘도 동호인 모임을 따라 나서는데.. 오늘은 6시간에 산행을 마쳐야 한단다. 시간에 쫓기는 산행이..
16년 만에 다시 찾은 - 지리산 (2007.06.16) ㅇ 산행지 : 지리산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백무동(11:10) -> 하동바위(11:50) -> 참샘(12:20) -> 망바위(13:05) -> 장터목(13:50) -> 정상(14:50) -> 장터목 -> 백무동(17:30) (총 6시간 20분) 16년 만에 지리산을 찾는다. 16년전에는 아무런 생각없이 지리산을 올랐다. 겁도 없이 노고단에서 중산리로 종주코스... 그때만 해도 기운이 넘쳐서.. 무거운 구식텐트를 천왕봉까지 메고 올랐다. 그리고 중산리로 내려오는데.. 다리에 무리가 와서.. 그 후 산에 갈때마다 다리가 문제를 일으켰다. 그리고 오대산에서의 낙오.. 더 이상 산을 오르지 못하고.. 그렇게 10여년의 시간이 흘렀다. 4년전부터 다시 ..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 주왕산 (2006.11.04) ㅇ 산행지 : 주왕산 (경북 청송군, 685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절골매표소(12:00) -> 대문다리(13:10) -> 식사 -> 능선 -> 가메봉(883m)(14:45) -> 내원동(15:50) -> 제3폭포(16:30) -> 제1폭포,학소대(16:50) -> 대전사 매표소(17:10) (총 5시간 10분) 올 가을은 비가 많지 않아서 이렇다할 단풍을 보기도 전에 가을이 다 지나가고 있다. 안내산악회에 주왕산을 예약하고 부랴부랴 부서 산우회원 5명이 주왕산 단풍산행에 나선다. 산도 좋지만 산까지 가는 길이 너무 멀다. 누가 산 아래까지 순간이동 시켜주면 매일이라도 갈텐데... 7시30분에 양재동을 출발한 버스는 12시가 되어서야 주왕산 절..
가을을 기다리며 - 대야산 (2006.09.30) ㅇ 산행지 : 대야산 (경북 문경시, 930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버리미기재(10:20) -> 곰넘이봉(10:50) -> 미륵바위(11:10) -> 촛대봉(11:30) -> 정상(12:40) -> 밀재 -> 용추계곡 -> 하산 (15:20) (총 5시간) 추석황금연휴다. 10월 2일은 회사창립일이라 쉬고.. 10월 4일은 샌드위치 데이라 휴가내고 건너뛰고... 생각같아서는 백두산이라도 갔다오고 싶지만.. 여의치 않다. 10월 3일과 5일은 산행일정을 잡았는데.. 9월 30일이 문제다. 어느 산을 갈까 고민하는데.. 천성적으로 타고난 게으름 때문에 단독산행도 무리고 해서... 인터넷에서 카페형태로 운영되는 적당한 산악회를 찾았다. 부랴부랴 회원가입을..
신불평원의 억새에 빠져 - 신불산과 연계산행 - 영축산 (2005.10.15) 억새철을 만나 억새산행을 떠난다. 회사 산우회 정기산행으로 산행은 모두 36명.. 산행지는 울산의 신불산과 취서산.. 억새로 유명한 산이라 잔뜩 기대가 된다. 산행코스 및 시간은 신불평원(15:40) -> 정상(16:00) -> 통도사 입구(18:10) (총 2시간 40분) 신불산을 지나 신불평원을 거쳐 영축산으로 향한다. 신불평원의 억새가 너무 좋아.. 카메라에 담아 보지만.. 카페라 앵글은 왜 그리 작은지.. 아무리 잘 찍으려 해도 육안으로 보이는 신불 억새의 모습을 그대로 담을 수가 없다. 신불평원 신불평원 신불평원을 지나 (입석대) 영축산 방향 능선 정상 신불산 정상을 출발한 지 3시간 만에 영축산에 오른다. 오른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