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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동해바다 조망 - 칠보산 (영덕) - 2021.10.31 본문

산행기-국내/경상

단풍과 동해바다 조망 - 칠보산 (영덕) - 2021.10.31

삼포친구 2021. 10. 31. 21:58


단풍과 동해바다 조망 - 칠보산 (2021.10.31)


ㅇ 산행지 : 칠보산(810m) (영덕)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유금사(13:10) -> 유금사-휴양림 갈림길(14:50) -> 정상(15:20) -> 휴양림-등운산 갈림길(16:30) -> 칠보산 휴양림(17:30) (총 4시간 20분)

아침에 안개가 자욱하다.
고층 아파트 위는 보이는데.. 아래는 하얗다.
이곳이 분지라 그런가..
시간이 조금 지나니 안개가 올라간다.
300명산을 찾아서.. 오늘은 영덕의 칠보산으로..
양쪽이 산밖에 보이지 않는 30번 고속도로.. 산에는 가을이 찾아와 있다.
영덕에 들어서서 유금사로 오르는 길이 험하다.
구불구불 산등성이 길을 애마가 네발로 오른다.
유금사에 이르러 산행을 시작한다.
유금사 왼쪽의 들머리를 따라 오른다.
잠시 오르니 임도가 나오고.. 연결된 길을 찾을 수가 없다.
임도를 오르락 내리락.. 오른쪽으로 사방댐을 지나고 산행로 입구를 찾아 오른다.
작은 이정표라도 하나 만들어 놓았으면 길 잃을까 두려움은 없을텐데..


↑유금사


↑유금사 왼쪽길로..


↑임도에서 칠보산


↑사방댐 옆 등산로


산행로를 찾아 오른다.
오름길에 단풍이 눈에 들어온다.
지난번 동대봉산에서의 단풍은 실망이었는데.. 칠보산 계곡은 단풍이 잘 들어있다.
제대로 단풍을 즐긴다.
바람도 없는 고요한 산..
낙엽 떨어지는 소리가 도토리 떨어지는 것처럼 유난히 크게 들린다.
능선길 오르는 가파른 길은 지그재그로.. 시간을 즐기며 오른다.


↑단풍


↑단풍


↑단풍


↑단풍


↑단풍


↑단풍


↑고도가 높아지고..


↑능선


휴양림-유금사 갈림길.. 칠보산 주능선에 오른다.
평탄한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진다.
잠시후 헬기장.. 억새가 하얗게 피어있고.. 붉은 단풍과 어울린다.
다시 능선길을 걸어 정상에 이른다.
소나무와 작은 돌탑이 있고.. 한쪽으로 동해바다 조망이 트인다.
오늘따라 바람이 없으니 동해바다도 파도없이 조용하다.
동해바다가 잘보이는 한켠에 자리를 잡고.. 인적없는 조용한 산에서 허기를 채우며 한동안 휴식을 취한다.


↑휴양림-유금사 갈림길


↑헬기장 억새와 단풍


↑능선길


↑정상


↑정상에서 동해바다


↑정상에서


오른 길을 되돌아 하산한다.
다시 유금사-휴양림 갈림길.. 휴양림으로 향한다.
유금사에서 헤어진 마눌과 딸은 지금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
휴양림으로 마중을 나온다고 했으니.. 편안한 마음으로 내려간다.
의외로 평탄한 긴 능선길이 이어진다.
휴양림-등운산 갈림길에서 휴양림 방향으로.. 능선길은 계속 이어지고.. 나무데크 내리막을 지나 휴양림으로 내려간다.
해돋이 전망대.. 동해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다시 헬기장 억새와 단풍


↑능선


↑휴양림-등운산 갈림길


↑소나무숲


↑데크 내리막


↑전망대


↑전망대에서 동해바다


칠보산 휴양림으로 무사히 하산..
마눌과 딸이 기다리고 있다.
나름대로 모녀간의 시간을 즐겁게 보냈다고 하니 안심이다.
이제는 영덕 대게 맛을 볼 시간..
축산항에서 대게를 푸짐하게 즐기고.. 집을 향해 해가 떨어진 깜깜한 고속도로를 달린다.
칠보산.. 단풍과 동해조망이 좋은 산으로 기억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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