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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우중산행 - 노추산 (정선) - 2022.10.09 본문

산행기-국내/강원

가을 우중산행 - 노추산 (정선) - 2022.10.09

삼포친구 2022. 10. 10.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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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우중산행 - 노추산 (2022.10.09)


ㅇ 산행지 : 노추산(1,327m) (정선)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절골(11:00) -> 샘터(11:50) -> 이성대(12:50) -> 정상(13:20) -> 임도(14:30) -> 모정탑(15:30) -> 주차장(15:50) (총 4시간 50분)

대한민국이 혼란스럽다.
북핵대응 한미일이 훈련을 하는데.. 야당대표라는 성남총각이란 자는 반일팔이를 한다.
안보가 최우선이라는 걸 모르나??
좌파들에게 국가는 없다.
국가와 국민은 없고 오로지 선전선동으로 그들만의 생존을 이어간다.
대북 핵대응 훈련을 오끼나와에서 해야되나?? 으니 코앞에서 협박을 해야지..

한글날 연휴를 이용해서.. 어제는 태백의 매봉산과 바람의 언덕을 올라 간단히 몸을 풀고..
아침에 서둘러서 정선의 노추산으로 향한다.
오지 중의 오지.. 태백에서 정선으로 가는 길이 산넘고 물건너 오르락 내리락.. 꼬불꼬불..
정선에서 노추산으로 가는 길은 더 심하다.
"산은 물을 건너지 못하고, 물은 산을 넘지 못한다."는 말은 이럴때 쓰는 말이 아닌가..
양옆의 산줄기를 따라 세월의 강이 흐르고.. 그 강을 따라 도로가 이어진다.
노추산 절골 들머리를 지나치고.. 200m 가 넘는 높이를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오장폭포에 이른다.

애마를 돌려 다시 절골 들머리로.. 가을비가 오려는지 하늘은 잔뜩 흐려있고.. 나홀로 산행을 하려니 으시시한 느낌인데..
때마침 버스 한대가 오더니 20여명의 산꾼들을 토하듯이 내려놓는다.
잘됐다.
단체 산꾼들의 맨 뒤에서 천천히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을 따라 평탄한 오름길.. 산을 잘타는 선수들만 왔는지.. 산꾼들이 쉬지않고 오른다.
50분 정도 걷다보니 샘터가 나타난다.
잠시 쉬어간다.


↑들머리전에 오장폭포


↑절골 들머리


↑계곡따라 오름길


↑샘터


샘터를 지나고 이성대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진다.
첩첩산중 오지의 산이라 아름드리 단풍나무와 참나무.. 고목들이 흔하게 보인다.
이성대 직전에는 가파른 너덜 오르막이 산꾼을 힘들게 한다.
이성대에 오른다.
해발 1,100고지에 깔끔하게 지어진 사당으로 공자와 맹자의 두 성인을 모시고 있다.
노추산의 이름도 공자의 노나라와 맹자의 추나라에서 유래한다고 하니.. 예전 조상들의 유교사랑은 중화민족들 보다도 더 했던 듯하다.
그 버릇 버리지 못하고 아직도 중국몽을 외치는 자들이 있으니..
이성대에서 서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이성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옆의 작은 샘터에서 목을 축인다.
이성대에서 왼쪽으로 오르면 아리랑산.. 오른쪽으로 오르면 곧바로 노추산.. 노추산으로 향한다.


↑암릉


↑고목


↑건너편으로 너덜지대


↑너덜 오름길


↑연리목


↑선바위


↑이성대 전에 오르막


↑이성대


↑이성대에서 서쪽 조망


↑조망


↑이성대 샘터


↑정상으로


잠깐 올라 능선에 이르고.. 정상에 오른다.
커다란 정상표지석이 산꾼을 반기고.. 먼저 오른 산꾼들은 데크에 자리잡고 허기를 채우고 있다.
동쪽으로 조망이 트인다.
누군가 동해바다가 보이냐고 묻지만.. 두타산에 가려 바다는 보이지 않고..
산꾼도 데크 한켠에 자리를 잡고.. 간단히 허기를 채우고.. 맥주 한캔으로 정상에서의 기쁨을 만끽한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가을을 재촉하는 비인가.. 단풍은 아직이고.. 하산길만 남았으니 걱정할 일은 안되고..
모정탑 방향으로 하산에 나선다.


↑오름길


↑고목


↑능선


↑정상이 보이고


↑정상에서 동으로 두타산


↑동남쪽 조망


↑정상에서


↑하산길


평탄한 하산길이 이어진다.
사달산-모정탑 갈림길에서 여성산꾼이 길을 찾지못하고 산꾼을 기다린다.
모정탑 방향을 안내하고.. 모정탑까지 이런저런 산행 이야기를 하며 심심치않게 하산한다.
빗줄기는 점점 거세지고.. 그냥 맞으며 우중산행을 제대로 즐긴다.
잠시 임도를 따라 걷다가 계곡길로 들어선다.
계곡물이 풍부하다.
한여름이면 계곡물에 풍덩해도 좋을 것 같은데.. 계곡의 단풍나무는 계절이 가을의 중심에 와있음을 알린다.


↑임도


↑단풍


↑계곡을 따라서


↑계곡과 단풍


모정탑에 이른다.
산아래서 지루한 시간을 보냈을 마눌이 우산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
감동..
모정탑은 아들 둘을 먼저 보낸 어머니가 집안의 우환이 없어지기를 빌며 26년간 3000개의 돌탑을 쌓았다는데..
인간의 위대함인지.. 모정의 위대함인지..
소원을 빌며 하나하나 쌓았을 돌탑들이 계곡 전체를 메우고 있다.
모정탑을 지나 흙탕물의 송천을 건너 주차장에 이르며 산행을 마친다.


↑단풍


↑모정탑


↑모정탑


↑움막


↑모정탑을 지나서


↑장마도 아닌데.. 흙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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