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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 거문오름 (제주) - 2023.05.17 본문

산행기-국내/제주

세계자연유산 - 거문오름 (제주) - 2023.05.17

삼포친구 2023. 5. 2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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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 거문오름 (2023.05.17)


ㅇ 산행지 : 거문오름(456m) (제주)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주차장(13:10) -> 정상(13:40) -> 용암협곡 -> 주차장(16:30) (총 3시간 20분)

제주 오름을 찾아 2박 3일..
떠나기 전에 미리 선정한 11개의 오름을 모두 오르리라 다짐을 하고..
첫날은 미리 예약한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을 찾아간다.
11시 30분쯤 제주공항에 내리고.. 차량을 렌트하고.. 점심도 거른 채.. 13시 30분 예약시간에 늦을까 부랴부랴 거문오름으로..
시간이 여유가 있어 근처 먹을 만한 곳을 찾아보지만 없다.

시간이 되어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거문오름 탐방에 나선다.
제주 도민들의 노력으로 70년대부터 가꾸었다는 울창한 삼나무 숲을 지나고..


↑가야할 오름


숲 아래는 독초라는 천남성이 여기저기 자라고 있다.
잠시 계단을 올라 분화구의 능선에 오르니 정상.. 표지석이 바닥에 누워있다.
서쪽으로 한라산이 보여야 하는데.. 흐린 날씨로 한라산은 보이지 않고..
반대쪽으로는 분화구와 그 너머로 오름들이 눈에 들어온다.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거문오름


↑해설사를 따라서..


↑삼나무 숲길


↑천남성


↑저 뒤로 한라산이 보여야 하는데..


↑정상


↑정상에서


↑말굽형 분화구


↑분화구


정상으로 내려와 억새지대가 나타나고 분화구 안으로 들어간다.
말굽형의 분화구라 원형이 아닌 한쪽이 트여있다.
분화구 안은 능선과 달리 곶자왈의 원시림 그 자체이다.
수많은 나무들이 한데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해설사의 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고 숲에 정신을 빼앗긴다.
중간에 풍혈도 나오고.. 일본군 진지도 나오고.. 수직동굴도 나오지만.. 원시림이 최고..
세월을 이겨가며 잘 보존된 원시림에 경외감이 든다.


↑억새지대


↑풍혈


↑용암붕괴지


↑공생


↑콩짜개덩굴


↑왕초피나무


↑전망대


↑분화구


↑일본군진지


↑숯가마터


↑분화구에서 능선


↑원시림


↑화산탄 흔적


↑일본군진지


↑거목


↑거목


↑원시림


↑숲길


↑거목


↑숲길


분화구 안쪽의 용암지대 협곡을 돌고 다시 억새군락지로 나온다.
억새군락지에서 정상을 우회하여 산책길을 걸어 주차장으로 나온다.


↑다시 억새군락지


↑세계자연유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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