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산행기-국내/서울 (46)
산따라 구름따라
14성문은 언제나.. - 북한산 (2014.06.21) ㅇ 산행지 : 북한산(837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10:50) -> 원효봉(12:10) -> 계곡(12:40) -> 위문(14:15) -> 정상(백운대)(14:40) -> 대동문(16:30) -> 대남문(17:50)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19:20) (총 8시간 30분) (1)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 백운대까지 2주만의 산행이다. 민통선 안에 있어 군부대 허가까지 받아야 하는 양구 도솔산을 예약했는데.. 하루전날 비소식에 취소가 된다. 공황상태가 된다. 산악회를 이곳 저곳 들락거려 보지만 마땅한 곳이 없다. 국망봉이 눈에 들어오는데.. 비소식은 없지만.. 비가 온다고 해도 시원하게 우중산행을 즐겨 볼 생각..
칼바위능선 - 북한산 (2013.04.27) ㅇ 산행지 : 북한산(836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정릉탐방센터(11:30) -> 넓적바위(12:00) -> 칼바위능선 -> 칼바위(13:00) -> 보국문 -> 대성문 -> 대남문(14:00) -> 대성문 -> 정릉탐방센터(16:00) (총 4시간 30분) 친구들과 운악산을 산행하기로 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여의치가 않다. 이럴땐.. 가평의 명지산, 석룡산, 그리고 충주의 북바위산이 머릿속에 다음 후보지로 오락가락한다. 거리가 조금 부담되기도 하고.. 애마는 목적지도 없이 그냥 가평쪽으로 달리고 있고.. 그러다가 북한산이 떠오른다. 언젠가 한번 가보고 싶었던 칼바위능선.. 그래 바로 오늘이다. 정릉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한다. ..
도봉산 (2012.10.13) ㅇ 산행지 : 도봉산 원도봉 (서울) (716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원도봉입구(14:00) -> 원도봉계곡 -> 망월사(15:00) -> 포대능선(15:30) -> 원도봉(16:40) -> 다락능선 -> 원도봉입구(18:20) (총 4시간 20분) "자기 도봉산 원도봉 알아?" 아내가 물어본다. 처음 들어보는데.. 엄홍길 대장이 좋아하는 산이란다. 예전에 엄홍길 대장이 서울 강북지역의 어느산 아래 산다는 얘기는 들은 것 같은데.. 인터넷을 뒤져본다. 원도봉계곡, 원도봉입구 등이 나온다. 도봉산 망월사가 있는 지역을 의미하는 것 같다. 그런데 원도봉이 어떤 봉우리를 의미하는 지는 정확하지가 않다. 어쨋든 친구와 함께 도봉산으로 향한다. 원도봉계곡에서 망월사로 올라 도봉..
날씨 좋은날 - 북한산 (2010.10.09) ㅇ 산행지 : 북한산(836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삼천사 통제소(13:30) -> 응봉(14:20) -> 사모바위(16:00) -> 승가봉,문수봉(17:00) -> 부왕동암문(18:00) -> 삼천사 입구(18:30) (총 5시간) 응봉능선은 사모바위에서 비봉능선을 만나고.. 이젠 문수봉까지 비봉능선을 따라 오른다. 몇번 오른 탓인가.. 예전 만큼의 감동은 아니지만.. 그래도 북한산이다. 역시 명산이다. 서울을 대표할 만한 산이다. ↑사모바위를 지나 뒤돌아 본 비봉능선 사모바위를 지나고.. 승가봉으로 오름길.. 날카로운 바위봉은 우회하고.. 맑은 하늘 탓에 북한산의 절경을 마음껏 감상하는 행복을 누린다. 어디 조용한 곳에서 산에 안겨 한잠 자고 싶지만..
날씨 좋은날 - 북한산 (2010.10.09) ㅇ 산행지 : 북한산(836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삼천사 통제소(13:30) -> 응봉(14:20) -> 사모바위(16:00) -> 승가봉,문수봉(17:00) -> 부왕동암문(18:00) -> 삼천사 입구(18:30) (총 5시간) 10월 10일 단 하루 개방한다는 설악산의 달마봉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2주만에 친구와 북한산을 다시 찾는다. 이번에는 응봉능선을 올라 의상능선으로 하산하는 코스.. 초행길이다. 친구와 함께 오르니.. 초행인 곳 중에서도 주변의 조망이 괜찮을 것 같은 코스를 잡는다. 서울시내를 가로질러서 가다보니 산입구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만만치 않게 소요된다. 산입구에 도착하니 시간은 이미 1시를 넘어가고.. 산입구에서 맑은 하늘과..
날씨 좋은날 - 북한산 (2010.09.25) ㅇ 산행지 : 북한산(836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북한산성 매표소(12:00) -> 의상봉(13:25) -> 용출봉(13:50) -> 나한봉(15:25) -> 동장대(16:20) -> 위문(17:20) -> 대서문(18:30) -> 매표소(18:40) (총시간 : 6시간 40분) 부왕동암문을 지나고.. 나한봉까지는 다시 오름길.. 오름길에 암릉에서 보는 주변 조망이 맑은 하늘과 어우러져 너무 좋다. 역시 명산이다. 서울을 대표할 만한 산이다. 나한봉에 이른다. 이제 오를만큼 다 올랐다. 백운대를 제외하면 더 이상 높은 곳이 없다. 청수동암문을 지나고.. 대남문을 지나고.. 대성문으로 향하는데.. 산성길은 출입금지되어 있다. 대남문에서부터 본격적인 산성..
날씨 좋은날 - 북한산 (2010.09.25) ㅇ 산행지 : 북한산(836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북한산성 매표소(12:00) -> 의상봉(13:25) -> 용출봉(13:50) -> 나한봉(15:25) -> 동장대(16:20) -> 위문(17:20) -> 대서문(18:30) -> 매표소(18:40) (총시간 : 6시간 40분) 추석을 지나고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선선해졌다. 하늘도 맑아지고.. 이런 날은 북한산행이 딱이다. 오늘은 북한산성 따라돌기 산행을 하기로 한다. 북한산성을 한바퀴 도는 것은 만만한 산행이 아니다. 성문 13개를 모두 다 계주경기에서 바톤터치 하듯이 하나 하나 찎으며 가야 한다. 산성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시구문, 북문, 위문, 용암문, 대동문, 보국문, 대..
여성봉과 오봉 - 도봉산 (2010.05.01) ㅇ 산행지 : 도봉산 (740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송추(11:50) -> 여성봉(13:00) -> 오봉(13:30) -> 오봉샘 -> 우이암(14:50) -> 원통사(15:25) -> 방학초교(16:10) (총 4시간 20분) 부서 산우회원들과 도봉산을 찾는다. 아침부터 출발이 늦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다 늦은 시간을 만회하려 애마를 끌고 나선다. 나비에는 종묘 주차장을 입력하고.. 달린다. 강북강변까지는 잘 왔는데.. 잠깐 사이에 나비가 일러주는 길을 지나치고.. 어찌어찌하다보니 옥수역에서 헤메고 있다. 종로까지 가느니 이곳이 좋겠다 싶어.. 옥수역 근처 공용주차장에 애마를 세우고.. 지하철을 이용한다. 오랫만에 지하철을 이용하니 이도..
우중산행 - 아차산 (2009.05.16) ㅇ 산행지 : 아차산 (285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영화사(13:00) -> 산성터(13:30) -> 정상(14:05) -> 아차산 5보루(13:40) -> 아치울(15:20) (총 2시간 20분) 전날 멀리서 친구가 찾아와 반가움에 몇명이 모였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결정된 산행... 3일전부터 기상청에서는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를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기상예보가 틀리지 않았다. 이런때는 가끔 틀려줘도 괜찮을텐데... 누구 하나쯤은 포기할 줄 알았는데.. 모두들 산행에 동참한단다. 아차산으로 향한다. 낮은 산이지만 서울의 명산들을 멀리서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산인데.. 오늘은 봄비나 마음껏 즐겨야 할 것 같다. ↑주차장의 꽃 오후 1시..
아! 숨은벽 - 북한산 (2008.09.06) ㅇ 산행지 : 북한산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사기막(11:00) -> 숨은벽능선(11:50) -> 숨은벽(12:20) -> 위문(13:50) -> 영봉(15:00) -> 육모정 갈림길(16:40) -> 우이동(17:10) (총 6시간 10분) 북한산 산행에 나선다. 지난번에 가려다 못갔던 상장능선을 오를 계획이다. 아침 일찍 서둘러 출발했지만 용인에서 가기에는 만만한 거리가 아니다. 출발한지 2시간여 만에 상장능선의 들머리인 솔고개에 도착한다. 그런데 이게 웬 날벼락?? 솔고개-상장능선-육모정 구간이 출입금지 구간이라는 플래카드가 나부끼고 있다. 위반하면 벌금 50만원이라는 무시무시한 경고문과 함께.. 더군다나 언제부터 언제까지 라는 기간도 없다. 이미 먼..
북악산 (2007.12.01) ㅇ 산행지 : 북악산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창의문(11:00) -> 백악마루(11:40) -> 곡장(12:00) -> 숙정문(12:40) -> 말바위쉼터(13:00) -> 와룡공원(13:30) (총 2시간 30분) 2007년 부서산우회 마지막 산행이다. 가깝고 부담없는 산을 찾아.. 북안산으로 향한다. 김신조일행의 1.21 청와대 습격사태이후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던 곳이 정확히 39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창의문 10시에 경복궁역에서 일행을 만나 버스를 이용해서 자하문고개로 이동한다. 산행은 창의문에서 시작한다. 이 산이 푸른기와집 사진에 항상 도도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바로 그 산이다. 산 모양이 삼각형으로 우뚝 솟아있어 푸른기와집의 권위를 더해준다. 창의문에서 단체..
언제봐도 웅장한 포대능선 - 도봉산 (2007.04.07) ㅇ 산행지 : 도봉산(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호암사 입구(10:50) -> 호암사(11:30) -> 범골능선 -> 갈림길(사패능선)(12:10) -> 식사 -> 사패능선 -> 포대능선 입구(13:40) -> 포대능선 -> 신선대(15:00) -> 구조대(16:00) -> 도봉산 유원지(17:00) (총 6시간 10분) 이리저리 일도 째이고.. 날씨도 도와주지 않아서.. 5주만에야 산을 찾는다. 관악산을 오르려했으나 산불감시 기간이라 입산금지되고.. 6월달에 예정된 포대능선을 앞당겨서 찾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 했지만.. 버스타고 서울까지 와서.. 또 지하철로 10여 역을... 답이 나오지 않는다. 역시 애마를 이용하는 게 편하겠지.. ..
인왕산 (2006.12.02) ㅇ 산행지 : 인왕산 (서울, 338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독립문역(10:00) -> 범바위(10:40) -> 정상(11:00) -> 간식 -> 기차바위(11:40) -> 아파트(12:00) 연초에 찾은 인왕산을 다시 찾는다. 부서 산우회의 마지막 산행이라 가벼운 산행으로 올해를 벌써 마무리하려 한다. 전날 과음을 한 탓에 일어나기 싫지만.. 부서산행이라 어쩔수 없이 일어나 짐을 꾸린다. 아침을 먹고.. 9시30분까지 독립문역으로 가야 하는데.. 버스는 자주 없고.. 용인에서 출발하는데.. 전날 온 눈이 녹았다가 다시 얼어있어 길이 아주 미끄럽다. 주변 산을 보니 눈이 아직 녹지 않은 채로 남아 있다. 운이 좋다면 인왕산에서 눈내린 북한산의 모습을 볼 수 있겠다.. ..
초가을에 - 수락산 (2006.09.02) ㅇ 산행지 : 수락산 (서울 도봉, 경기 의정부, 638m)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당고개역(10:15) -> 하강바위(12:30) -> 철모바위(13:00) -> 정상(13:15) -> 홈통바위(14:30) -> 석림사(16:00) (총 4시간 45분) 1년만에 수락산을 찾는다. 용인에서 가는 찾아가는 수락산이 멀기도 멀다. 버스로 50분.. 지하철로 40분... 날씨가 좋아서 수락산에서의 조망을 잔뜩 기대하고... 먼 바위가 토끼모양으로 보인다 산행에 서투른 부서 산우회원 8명과 함께이다 보니 예전에 올랐던 그 코스를 그대로 답습하게 된다. 산행 예정시간에 15분 늦어서야 모두들 모였지만.. 대부분이 2시간씩 걸리는 경기도 남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아..
봄비맞이 산행 - 아차산 (2006.04.01) 이번 주 산행은 서울의 아차산이다. 부서 산우회를 조직하여 산행은 시작한 지 1년 1개월이 지났다.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정기산행일로 정하여 지난해 3월부터 계속 다녔다. 처음에 산우회가 오래갈 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지만.. 1년 1개월이 지난 지금.. 규모는 오히려 커져서 오늘은 가장 많은 14명이 함께 산행을 한다. 산행코스 및 시간은 공영주차장(10:30) -> 휴게소 -> 능선 -> 아차산 정상(11:45) -> 용마산 정상(12:10) -> 팔각정(13:00) -> 약수터 -> 선경아파트(13:20) 주중에는 맑던 날씨가 주말만 되면 흐리거나.. 비가 온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일기예보에서는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이라는데... 다른 사람들이 비가 ..
육봉능선을 가려다 사당능선으로 - 관악산 (2006.03.04) 부서 산우회원 10명과 함께 겨울이 지나가는 관악산을 찾는다. 산행코스 및 시간은 과천 만남의 광장(10:30) -> 연주사(11:40) -> 정상(12:00) -> 지도바위(13:30) -> 국기봉(14:45) -> 사당동(15:30) 오늘의 산행계획은 육봉능선을 올라 관악 주능선을 거쳐 정상을 오른 후 과천유원지 방향으로 내려오는 것이다. 10시부터 산행을 계획하고 공무원 연수원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먼저 도착한 팀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육봉능선은 경방기간이라 출입통제 중이란다. 경방기간일 가능성을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오랫만에 회원들에게 관악산의 바위능선을 소개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하는 수 없이 과천여고 방향으로 이동을 하여..
따뜻한 겨울날 가벼운 산행 - 인왕산 (2006.01.14) 매섭던 날씨가 많이 수구러 들었다. 겨울 눈산행을 계획했었지만 계획에 차질이 생겨 가벼운 산행을 하기로 한다. 산행지는 인왕산... 산행코스 및 시간은 인왕사(13:00) -> 정상(14:10) -> 기차바위(14:20) -> 문화촌 아파트(15:30) 눈 산행을 계획했지만 다음 기회로 미뤄야 할 것 같다. 대신에 가까운 인왕산을 찾는다. 웬일인지 아내와 딸이 흔쾌히 산행에 따라 나선다. 서두를 필요가 있을까.. 아침 잠을 싫컷 즐기고.. 천천히 끓는 물과 과일 몇개, 그리고 딸이 좋아하는 컵라면을 준비하여 출발한다. 독립문 역에 도착한 것이 이미 오후 1시... 인왕사 표지판을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을 하다보니 이것 저것 관심거리도 많아..
이번 산행은 사패산과 도봉산의 연결산행이다. 아직 가보지 못한 산도 많은데... 이렇게 여러번 찾는 산도 없다... 봉우리들의 웅장함도 있지만 아기자기함에 더 이끌리는 산이다... 산행코스 및 시간은 포대능선(13:50) -> 신선대(15:50) -> 도봉산장 -> 도봉유원지 매표소(17:00) (총 3시간 10분) 포대능선의 시작을 알리는 649봉이 눈에 들어온다. 포대능선에 들기 전에 적당한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면서 20여분을 쉰다. 사패능선에서 포대능선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육산의 모습이다. 주변의 참나무에서 떨어진 낙엽들이 수북히 쌓여있다. 649봉을 향해 가파른 나무계단을 오르는데 포대능선의 입구임을 알리는 듯한 바위문이 나타난다. (포대능선의 시작을 알리는 649봉) (포대능선으로 들어가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