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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따라 구름따라
조망이 없는 - 민둥산 (2023.06.05) ㅇ 산행지 : 민둥산(1,008m) (가평)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도성고개(11:00) -> 정상(12:50) -> 강씨봉휴양림(15:20) (총 4시간 20분) 강씨봉에서 이어지는 산행.. 도성고개를 지나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강씨봉에서 도성고개까지는 길이 좋았는데.. 도성고개에서 민둥산으로 향하는 한북정맥길.. 방화벽으로 능선의 큰 나무들을 다 베어내다 보니.. 큰 나무들이 없는 곳에 작은 초목들이 울창하다. 나무가 딱 사람 눈높이 만큼 자라서.. 길을 뚫고 나가는데 엄청 성가신게 아니다. 도성고개에서 2.5km.. 꾸역 꾸역 길을 헤쳐나가는데.. 보이지 않는 초목더미에서 멧돼지가 튀어나올까 무섭다. 음악을 틀고.. 스틱으로 탁탁 소리도 내고....
한북정맥 조망 - 강씨봉 (2023.06.05) ㅇ 산행지 : 강씨봉(830m) (가평)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강씨봉휴양림(08:50) -> 정상(10:20) -> 도성고개(11:00) (총 2시간 10분) 연휴를 맞아서 다시 300명산을 찾아 나선다. 몸이 조금이라도 젊을 때.. 퇴직 전에.. 오르리라는 의무감으로.. 전날 4시간동안 애마를 몰아 강씨봉휴양림 근처에 숙소를 잡고.. 아침에 부지런히 강씨봉으로 향한다. 휴양림 입구를 지나 나무데크를 따라 계곡을 오른다. 이번 산행은 강씨봉과 민둥산 연결산행.. 휴양림을 지나서.. 계곡을 따라.. 궁예 아들이 좋아했다는 동자소를 지나고.. 산책길 쉼터에 아기자기 나무 조각상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강씨봉-도성고개 갈림길에서 강씨봉 방향으로.. 이번에는 궁..
제주오름 어찌나 바람이 세던지.. 머리만 보면 바람의 세기가 느껴진다.
민둥오름 - 백약이오름 (2023.05.19) ㅇ 산행지 : 백약이오름(357m) (제주)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백약이오름 주차장(13:10) -> 능선 -> 정상(13:40) -> 주차장(13:50) (총 40분) 제주에 많은 오름이 있다. 300개는 된다는데.. 2박 3일간 오른 오름에도 나름 특색이 있다. 원시림이 울창한 오름.. 분화구가 좋은 오름.. 억새밭에 사진찍기 좋은 오름.. 한라산과 온갖오름 조망이 좋은 오름.. 영주산을 내려와 백약이오름으로 향한다. 시간은 오후 1시를 향해 가고.. 용눈이오름까지 오를 수 있을까? 마음이 급해진다. 주차장에 차들이 많다. 주로 젊은 이들이 인생사진을 남기기 위해 찾는 것 같다. 백약이오름을 오른다. 10여분간 계단을 오르니 이내 능선에 도달하고.. ..
동쪽 오름 전망대 - 영주산 (2023.05.19) ㅇ 산행지 : 영주산(323m) (제주)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영주산 주차장(11:40) -> 정상(12:20) -> 능선 -> 주차장(12:50) (총 1시간 10분) 물영아리를 내려와 영주산으로 향한다. 오늘도 아침은 라면.. 점심은 빵.. 시간을 아끼려 이동하며 빵을 입에 넣는다. 영주산 주차장에 도착.. 들머리에서 두갈래 길이 나타나는데.. 오른쪽으로 올라 왼쪽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길은 넓은 초원지대를 빙 돌아 올라간다. 소나 말은 보이지 않는데.. 여기저기 소똥인지 말똥인지 있는 것으로 보아 목장인듯 하다. 초원지대에 여러갈래의 길이 있어 오름길을 찾기 어려운데.. 멀리 오름길 말뚝이 길을 안내한다. 말뚝을 향해 오르니 오름길이 나타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