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산행기-국내/제주 (31)
산따라 구름따라
민둥오름 - 새별오름, 금오름 (2023.05.18) ㅇ 산행지 : 새별오름(519m), 금오름(427m) (제주)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1) 새별오름 : 새별오름 주차장(13:20) -> 정상(13:10) -> 주차장(13:50) (총 30분) (2) 금오름 : 금오름 주차장(14:30) -> 정상(14:40) -> 주차장(15:10) (총 40분) (1) 새별오름 노꼬메오름에서 하산후 새별오름으로 향한다. 한라산 중턱 길을 따라 이동하니 시내에서와는 달리 운전할 맛이 난다. 길 양옆은 초록색 외에는 다른 색들이 없다. 봄의 싱그러움이 그대로 전해진다. 멀리에서 보기에도 원시림의 오름이 아닌 억새밭의 민둥오름이다. 새별오름 주차장에 도착해서 마라톤을 뛰듯이 곧바로 새별오름으로 향한다. 비는 그쳤는..
삼형제 오름 - 궷물오름, 큰노꼬메오름, 족은노꼬메오름 (2023.05.18) ㅇ 산행지 : 궷물오름(597m), 큰노꼬메오름(833m), 족은노꼬메오름(774m) (제주)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궷물오름주차장(10:00) -> 궷물 정상(10:20) -> 큰노꼬메 정상(10:40) -> 족은노꼬메 정상(11:20) -> 주차장(13:00) (총 3시간) 제주 오름을 찾아 2일째.. 한라산을 기준으로 동서로 나누어 2일째는 서쪽.. 3일째는 동쪽의 오름을 찾기로 한다. 오늘의 계획은 노꼬메오름, 새별오름, 금오름, 저지오름, 고근산오름.. 노꼬메오름으로 향한다. 상세 검색을 해보니 예상과 달리 노꼬메오름은 삼형제 오름으로 궷물오름, 큰노꼬메오름, 족은노꼬메오름으로 되어있다. 궷물오름->큰노꼬메오름->족..
한라산은 어디에.. - 절물오름 (2023.05.17) ㅇ 산행지 : 절물오름(697m) (제주)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절물오름 자연휴양림(17:00) -> 정상(17:40) -> 능선 -> 주차장(18:00) (총 1시간) 거문오름을 내려와 곧바로 절물오름으로 향한다. 2박 3일간 11개의 오름을 목표로 왔으니.. 시간이 여유가 될때 부지런히 올라야 한다. 절물오름 자연휴양림에 도착하여 입구에서 주차비를 내고 오르려는데.. 안내원이 절물오름에서 장생의 숲길로 빠지면 10km 이상 걸어야 한다며 주의를 준다. 야영장이 군데군데 설치된 울창한 삼나무 숲의 휴양림을 가로질러 절물오름으로 향한다. 잠시 계단길을 오르니 정상.. ↑절물오름 자연휴양림 ↑삼나무 숲을 지나서 ↑절물오름 ↑삼나무 숲길 ↑절물오름 ..
세계자연유산 - 거문오름 (2023.05.17) ㅇ 산행지 : 거문오름(456m) (제주)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주차장(13:10) -> 정상(13:40) -> 용암협곡 -> 주차장(16:30) (총 3시간 20분) 제주 오름을 찾아 2박 3일.. 떠나기 전에 미리 선정한 11개의 오름을 모두 오르리라 다짐을 하고.. 첫날은 미리 예약한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을 찾아간다. 11시 30분쯤 제주공항에 내리고.. 차량을 렌트하고.. 점심도 거른 채.. 13시 30분 예약시간에 늦을까 부랴부랴 거문오름으로.. 시간이 여유가 있어 근처 먹을 만한 곳을 찾아보지만 없다. 시간이 되어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거문오름 탐방에 나선다. 제주 도민들의 노력으로 70년대부터 가꾸었다는 울창한 삼나무 숲을 지나고.. ↑가야..
구상나무의 절규 - 한라산 (2020.09.26) ㅇ 산행지 : 한라산(1,950m) (제주)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관음사 탐방로(08:10) -> 삼각봉 대피소(11:00) -> 왕관능선(11:50) -> 정상(12:30) -> 진달래 대피소(13:40) -> 성판악 탐방로(15:40) (총 7시간 30분) (2) 왕관능선(11:50) -> 정상(12:30) -> 진달래 대피소(13:40) -> 성판악 탐방로(15:40) (총 3시간 50분) 구상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고도를 조금 더 높힌다. 백록담의 북벽이 눈에 들어온다. 정상이 가까워 진다. 초록의 구상나무가 나타난다. 추운 지방에서 살아가야 할 나무가 어쩌다 한반도에 고립되어.. 그나마 시원한 곳을 찾아 한라산 위로 올라왔지만.. 더 이상 ..
구상나무의 절규 - 한라산 (2020.09.26) ㅇ 산행지 : 한라산(1,950m) (제주)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관음사 탐방로(08:10) -> 삼각봉 대피소(11:00) -> 왕관능선(11:50) -> 정상(12:30) -> 진달래 대피소(13:40) -> 성판악 탐방로(15:40) (총 7시간 30분) (1) 관음사 탐방로(08:10) -> 삼각봉 대피소(11:00) -> 왕관능선(11:50) (3시간 40분) 아침에 서둘러서 관음사 탐방로 입구에 도착한다. 관음사-성판악은 2013년 고향친구들과의 산행이후 7년만에 다시 찾는다. 그때는 11월이었음에도 눈산행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연휴를 이용한 나홀로 산행.. 예전의 기억을 살리며 출발.. 오늘은 한라의 또 어떤 모습이 기억에 들어올지 기대..
한라산 조망 - 어승생악 (2020.09.25) ㅇ 산행지 : 어승생악(1,169m) (제주)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어리목(13:00) -> 정상(13:30) -> 어리목(14:00) (총 1시간) 추석 전후로 장장 10일간의 연휴가 시작된다. 연휴에 뭘 할까.. 아니지 어느산을 갈까.. 지리종주를 생각해 보지만 차량이용이 어렵고.. 한라산을 찾기로 한다. 급하게 KTX와 비행기표를 예매하고 1박 2일로 제주도를 찾는다. 첫째날은 한라산 산행을 앞두고 가볍게 어승생악을 오르고.. 둘째날은 한라산 백록담을 오르기로.. ↑어리목 들머리 어리목 주차장에서 어승생악으로.. 입구를 지나자마자 원시림 같은 숲이 펼쳐진다. 온갖 나무와 덩쿨들.. 그리고 초록의 이끼들이 서로 뒤엉켜 살고 있다. 거기에 제주의 바위..
첫 오름행 - 다랑쉬오름 (2020.05.10) ㅇ 산행지 : 다랑쉬오름(592m) (제주)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다랑쉬오름 탐방안내소(10:40) -> 정상(11:20) -> 탐방안내소(11:50) -> 아끈다랑쉬(12:10) -> 탐방안내소(12:30) (총 1시간 50분) 퇴근후 막걸리 한잔에 기분이 동하여 모처럼 제주를 찾는데.. 일기예보가 좋지않다. 한라산은 미련을 버리고.. 제주에서의 세째날이자 마지막 날.. 첫 오름행으로 다랑쉬오름을 찾는다. 서귀포휴양림에서.. 당랑쉬로 향하는 길.. 한라산 중턱으로 싱그러운 길이 한라산을 돌아 동쪽으로 향한다. 전방 1km이상이 보이는 곧바른 길.. 양옆은 울창한 숲이고.. 대한민국에도 이런 길이 있었나? 다랑쉬오름 탐방안내소에 이른다. 다랑쉬오름을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