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산행기-국내 (736)
산따라 구름따라
눈꽃산행 - 태백산 (2021.01.24) ㅇ 산행지 : 태백산(1,567m) (태백)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백단사입구(09:30) -> 반재(10:30) -> 장군봉(12:00) -> 문수봉(13:50) -> 반재(14:50) -> 백단사입구(15:30) (총 6시간) (1) 백단사입구(09:30) -> 반재(10:30) -> 장군봉(12:00) (2시간 30분) 태백에 눈소식이 있다. 전날 애마를 끌고 태백에 도착한다. 태백의 음식인 태백물닭갈비로 포만감을 느끼고.. 조금씩 날리는 눈발을 보며.. 내일의 눈산행을 기대한다. 아침.. 많지는 않지만.. 눈이 쌓여있다. 부랴부랴 콩나물해장국으로 해장을 하고.. 태백으로 향한다. 산행 들머리는 원점회귀가 좋은 백단사입구.. 백단사입구에 도착.. 주차장으..
신년산행 - 덕유산 (2021.01.20) ㅇ 산행지 : 덕유산(1,614m) (무주)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무주리조트(12:20) -> 향적봉(13:00) -> 중봉(14:20) -> 향적봉(14:50) -> 무주리조트(15:00) (총 2시간 40분) 2021년 신년산행은 가깝고 짧은 산행으로 덕유산.. 눈산행이 그리워.. 눈이 내려주기를 고대하지만.. 하늘을 사눈 마음대로 할 수는 없고.. 덕유를 찾는 사람들이 많으니.. 평일날 귀중한 휴가를 써가며 덕유를 찾는다. 평일답지 않게.. 코로나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덕유를 찾았다. 그러고 보니 오늘이 대한민국에 코로나가 들어온 지.. 정확히 1년.. 중국에서의 코로나 소식에 이웃국가들은 앞다투어 국경을 폐쇄했지만.. 중국몽에 빠져있던 정권은 국경을 ..
조용한 크리스마스 - 일월산 (2020.12.25) ㅇ 산행지 : 일월산(1,219m) (울산)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윗대티(12:10) -> 월자봉(14:10) -> 일자봉(15:10) -> 쿵쿵목이(15:40) -> MBC 중계탑(16:00) (총 3시간 50분) 어찌어찌 하다보니 11월에는 전혀 산행을 못하고.. 12월도 끝나가는 시점에 간신히 산행에 나선다. 코로나로 나라 전체가 크리스마스를 잊었다. 코로나 핑게로 공안통치를 즐기는 정권은 국민들의 이견은 묻지도 않은 채.. 공수처법과 국민들의 입을 막는 닥쳐법을 군대개미 같은 180석을 이용해 날라차기 하듯이 처리한다. 코로나 와중에 온갖 악법과 악행을 저지르며.. 국민들에게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가하는 정권을 보면.. 코로나 방역은 그저 정권..
두 공룡과 억새 - 신불산 (2020.10.31) ㅇ 산행지 : 신불산(1,209m) (울산)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복합웰컴센타(10:10) -> 칼바위능선(12:10) -> 신불공룡 -> 신불산 정상(13:10) -> 간월재(14:20) -> 간월공룡 -> 복합웰컴센타(16:20) (총 6시간 10분) KTX가 근처에 있으니 최소한 경부축은 교통이 엄청 편리하다. 서울을 가도 1시간 30분.. 부산을 가도 1시간 30분.. 시월의 마지막 날.. 늦은 가을.. 억새를 찾아 나선다. KTX로 1시간을 달리고.. 다시 택시를 타고.. 영남알프스 복합월컴센타에 도착.. 산악마라톤 대회가 있는지.. 선수들이 모여든다. 신불공룡과 간월공룡.. 두마리의 공룡과 억새를 만날 생각에 설레인다. 홍류폭포쪽으로 산행을..
계곡과 가을단풍 - 동대산 (2020.10.24) ㅇ 산행지 : 동대산(791m) (포항)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신교(10:20) -> 경방골 -> 호박소(11:20) -> 물침이골 -> 정상(13:00) -> 비룡폭포 갈림길(15:40) -> 신교(16:20) (총 6시간) 오늘도 300명산을 찾아 나선다. 전날 고향은 아니지만 포항에서 과수원을 하는 시골친구를 만나 콩수확을 도와주고.. 저녁때 막걸리와 소주를 기울이며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고.. 동대산으로 향한다. 포항에서도 1시간 이상 걸리는 가까운 산이 아니다. 옥계계곡 잠수교를 건너 좁은 길을 지나니 포항에서 넘어오는 1차선도로와 만난다. 지자체간에 도로를 연결하면 편하게 오갈길을.. 옥계계곡은 영덕이고 경방골은 포항이다보니 연결이 매끄럽지..
어느새 가을 - 덕태산 (2020.10.17) ㅇ 산행지 : 덕태산(1,113m) (진안)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점전(용오름)폭포(13:00) -> 정상(14:20) -> 시루봉(15:40) -> 홍두깨재(16:10) -> 점전폭포(16:50) (총 3시간 50분) 어느새 가을.. 세상은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어지러운 판이고.. 바로 잡아야할 것은 많은데.. 세월의 시계는 여지없이 돌아간다. 전체주의 하에서 그들만을 위한 불공정과 불평등과 부정의와 가짜 민주주의가 판을 치는데.. 세상사 하루쯤은 잊어버리고.. 의무감으로.. 밀린 숙제를 하듯이.. 300명산을 찾아 나선다. 호남의 오지.. 무진장으로 유명한 곳 중에서 진안의 덕태산으로.. 300명산 중에서 미등지를 찾으려면 최소한 2시간 이상 애마를..
시원한 팔봉과 아쉬운 육봉 - 관악산 (2020.10.09) ㅇ 산행지 : 관악산(632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안양예술공원(10:40) -> 계곡(11:20) -> 팔봉능선 -> 제2국기봉(13:30) -> 국기봉(13:50) -> 과천 백운사 입구(15:30) (총 4시간 50분) (2) 칠봉에서 백운사 입구까지 팔봉능선에서 가장 험한 칠봉을 지나고.. 마지막 팔봉인 제2국기봉에 오른다. 팔봉능선은 이곳에서 관악의 정상으로 향하는 주능선과 합쳐진다. 깃대는 태극기도 없이 덩그러니 서있고.. 관악의 주능선이 눈에 들어오고.. 동서남북 조망이 트인다. 남쪽 아래로는 육봉능선의 마지막인 국기봉의 태극기가 눈에 들어온다. 잠시 조망을 즐기고 육봉능선을 향해 남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뒤돌아 본..
시원한 팔봉과 아쉬운 육봉 - 관악산 (2020.10.09) ㅇ 산행지 : 관악산(632m) (서울) ㅇ 산행코스 및 시간 : 안양예술공원(10:40) -> 계곡(11:20) -> 팔봉능선 -> 제2국기봉(13:30) -> 국기봉(13:50) -> 과천 백운사 입구(15:30) (총 4시간 50분) (1) 안양예술공원부터 칠봉까지 한글날.. 세종대왕은 어리석은 백성들이 제 뜻을 제대로 펴지 못함을 불쌍히 여겨서 한글을 만들었다. 600년이 지난 지금..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 광화문은 국민들의 듯을 가로막는 철벽으로 막혀있다. 반정권 집회를 두려워한 정권이 경찰버스로 광화문에 재인산성을 쌓아 놓았다. 무엇이 그리 두려운가? 코로나를 핑계로 공안정국을 만들어 너무나 쉽게 국민들을 탄압하고 헌법으로 보장된 권..